UOB(United Overseas Bank)가 베트남 통계청의 3분기 GDP 성장률 9.95% 발표 이후, 베트남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5%에서 9.2%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3분기 성장률은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치이자, UOB와 블룸버그가 예상했던 9%를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누적 GDP 성장률은 9.01%를 기록하며 ASEAN 지역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제조업·투자가 성장 견인 싱가포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UOB에 따르면 제조업과 투자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1~3분기 산업·건설 부문은 11.21% 성장했으며, 이는 전체 경제 부가가치 증가분의 49.62%를 차지해 서비스업의 기여도를 앞질렀다. UOB는 특히 전자 부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9월 중순까지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 수출액은 약 1,110억 달러에 달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집행액도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해, 투자 전망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9.7% 전망… 정부 목표 10%는 도전적 UOB는 연말 공공 투자 집행이 확대됨에 따라 4분기 성장률이 약 9.7%에 이를 수 있으며, 이것
베트남 세무 당국이 개인과 기업의 세무 행정 서류 처리를 지연하거나 납세자의 독촉을 기다리는 관행을 금지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행동강령을 마련했다. 요건을 충족한 신청 건은 선제적으로 처리하고, 내부 조율 문제로 발생하는 서류 적체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무 당국은 9월 30일부터 모든 단계의 세무기관에 적용되는 행정 절차 처리 관련 8가지 규정을 발표했다. 새 규정은 공무원의 책임 있는 업무 처리와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세무 공무원은 신청 요건이 충족되는 즉시 서류를 검토하고 처리해야 한다. 법정 처리 기한은 업무를 미뤄도 되는 시점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최대 허용 기간으로 규정됐다. 공무원은 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필요한 조율을 선제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납세자의 독촉이 있어야 업무를 시작하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처리 지연이 예상되는 서류는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결해야 한다. 기한 내 처리가 어려울 경우 즉시 보고해야 하며, 업무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하면 납세자에게도 선제적으로 알려야 한다. 세무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기한 직전까지 서류를 보류하거나,
베트남 상장기업들의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킨박 시티(Kinh Bac City·KBC)와 금융서비스 기업 F88이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타이세라(Taicera·TCR)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손실에서 벗어나 분기 흑자를 달성했으며, 일부 기업은 누적 이익 감소와 손실 지속 등 상반된 실적을 나타냈다. 10월 14일 발표된 기업별 실적에 따르면 킨박 시티는 2026년 3분기 세전 이익 1조 2,210억 동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규모다. 다만 올해 1~9월 누적 세전 이익은 1조 7,680억 동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F88은 3분기 세전 이익 4,010억 동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1~9월 누적 세전 이익은 1조 870억 동으로 80% 늘었다. 9개월 누적 기준으로 1조 동 이상의 세전 이익을 달성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집계됐다. 타이세라는 3분기 세전 이익 60억 동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0억 동의 세전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9월 누적 기준으로는 200억 동의 세전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손실액 450억 동보다
K팝 대표 그룹들이 2026 마마 어워즈에서 최상위 상을 놓고 맞붙는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들 그룹은 내년 그래미 어워즈 신설 아시아팝 부문에는 후보로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마마로 시선이 모이고 있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이 주관하는 K팝 대표 시상식으로, 오는 11월 20~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다. 대상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앨범 오브 더 이어,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등 네 부문으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앨범 오브 더 이어 후보가 공개됐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에는 BTS, 블랙핑크, 빅뱅,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에스파가 포함됐다. 베테랑과 신진 그룹이 고루 포진한 구성이다. 이 상은 심사위원 평가 40%, 국내외 디지털 음원 성적 30%, 피지컬 앨범 판매량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앨범 오브 더 이어에는 BTS의 ‘Arirang’, 블랙핑크의 ‘Deadline’, 스트레이 키즈의 ‘This & That’ 등이 18개 후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10
베트남의 반도체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아시아 태평양 반도체 공급망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자제품 제조 기반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 확대, 후공정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이 반도체 산업의 신흥 수출국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과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edEx)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반도체 수출은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31.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일본 등 비교 대상 8개 경제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통계에는 다이오드와 트랜지스터, 아날로그 반도체 부품, 태양광 전지를 포함한 광전자 반도체 소자, 발광다이오드(LED), 압전 결정 소자, 전자 집적회로(IC)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집적회로 부문에서 베트남은 2023년 32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베트남의 주요 경쟁력으로 반도체 조립·테스트 등 후공정(OSAT) 산업의 성장, 탄탄한 전자제품 제조 기반,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 비용 경쟁력과 숙련된 노동력을 꼽았다. 페덱스 베트남·
빈그룹(VIC) 등 일부 대형주의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에 걸친 매도 압력이 지속되면서 베트남 증시의 VN-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지지선인 1,720포인트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전 거래일 대비 약 2포인트 하락한 1,71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적 주요 방어선인 1,720포인트선이 위협받으면서 주요 증권가에서는 이 선이 무너질 경우 지수가 1,670포인트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빈그룹(VIC)과 빈홈(VHM)이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약 5포인트가량 방어했으나, 중소형주로 매도세가 쏠리며 상승 90여 개, 하락 200여 개 종목으로 하락 우위 장세가 뚜렷했다. 특히 코시(KOS)는 1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3만 동에서 9,000동 미만으로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 부문이 PLX, BSR, GAS 등의 약세(-0.5%~-2%)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은행권에서는 HDB, TCB, SHB 등이 소폭 상승했으나 VCB, CTG, BID 등 대형 국유은행('빅4')은 하락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의 내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2026 OCP 글로벌 서밋(OCP Global Summit)'에서 AI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AMD와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 메모리 확장 솔루션을 공동 시연했다. CXL 기술은 프로세서와 컴퓨팅 구성 요소가 메모리 자원을 공유할 수 있게 지원하여, 개별 서버 장착 메모리의 한계를 넘어 시스템 용량을 효율적으로 확장한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CMM-D 기반 메모리 풀링 기술이 적용되어, AI 추론 및 고부하 작업 환경에서 유연한 자원 배분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HBM5, 메모리 내부 연산을 통해 데이터 전송량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PIM(Processing-in-Memory)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2나노 GAA(Gate-All-Around) 웨이퍼와 Groq의 LPU 웨이퍼, 엔비디아 관련 시스템을 전시하며 메모리부터 첨단 파운드리 제조에 이르는 통합 역량을 함께 공개했다. 데이터 관리 솔루션 부문에서는 AI 모델의 이전 처리 정보 재활용을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을 둘러싼 과거 미성년자 교제 의혹 논란에 결정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과거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주고받은 교제 증거라며 공개되었던 카카오톡 대화의 실제 상대가 김수현이 아닌 다른 '연예인 A'였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디스패치는 경찰이 김새론이 사용하던 전자기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복구 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6년 당시 문제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인물이 김수현이 아닌 '연예인 A'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화록은 앞서 유튜브 채널 '호버랩(구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라며 공개했던 자료다. 경찰 포렌식 수사 결과에 따르면, 복구된 전자기기 내 데이터 및 사진 등에서 문제의 시기에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했음을 입증할 만한 어떠한 정황이나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원본 대화록에 포함된 실명과 특유의 말투, 맞춤법, 어휘 습관 등을 다각도로 분석·대조한 끝에 메시지 발신자가 김수현이 아닌 '연예인 A'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또한 디스패치는 호버랩의 김세의 대표가 직원에게 대화 상대방의 이름을 '미상'에서 '김수현'으로 임의 변경하도록 지시하
베트남 억만장자 쩐 바 즈엉(Tran Ba Duong)이 이끄는 타코(THACO) 그룹이 한국 현대로템과 함께 대규모 승객 수송이 가능한 도심형 전동차를 공개했다. 베트남 철도 산업의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려는 양사의 협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철도 차량 제작 기술 확보와 생산 기반 구축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코와 현대로템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 ‘VRT&CON 2026’에서 뉴질랜드 웰링턴의 교외 철도 시스템에 투입되는 ‘마탕기(Matangi)’ EMU(전동차) 모델을 선보였다. 마탕기는 도심과 교외 지역을 연결하는 통근형 열차로, 출퇴근 시간대의 대규모 승객 수송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여러 객차를 연결해 운행할 수 있으며, 8량 편성 기준으로 한 번에 약 1,0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8량 편성 시 약 1,000명 수송…최고 운행 속도 시속 110km 전시회에서 공개된 기술 자료에 따르면 마탕기는 기본적으로 2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객차 한 량의 크기는 길이 20.78m, 폭 2.73m, 높이 3.64m이며, 2량 편성의 총중량은 77.8톤이다. 기본 편성의 승객 수용 능력은
베트남 최초의 암호화자산 거래소 출시 시점은 서비스 제공 기관들의 준비 속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국가증권위원회 암호화자산시장관리반 상무부국장 또쩐호아는 VTV 프로그램에서 재무부와 국가증권위원회가 결의 05호에 따라 공안부와 중앙은행과 협력해 관련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암호화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관 가운데 5곳을 1차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현재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으며, 결의 05호에 따른 정보기술 시스템 4등급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증권위원회는 각 거래소와 논의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과 기준 충족 이후에는 10조 동을 출자하고 결의 05호 제9조에 따른 서류를 완비해야 한다. 또쩐호아 부국장은 “거래소가 언제 나오느냐는 전적으로 각 거래소의 추진 속도에 달렸다”고 말했다. 1단계 허가증 발급 이후 기관들은 남은 요건을 1년 안에 마쳐야 하며, 올해 5월을 기준으로 하면 내년 5월이 최종 기한이다. 인도네시아는 법적 틀을 마련한 뒤 국가 암호화자산 거래소가 운영되기까지 약 4년이 걸렸고, 홍콩은 4~5년이 소요됐다. 비트코인 거래와 관련해서는 결의 05호에 따라 상장·거래할 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