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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그룹 팜낫부옹 회장 두 아들, 핵심 계열사 경영 전면 배치…승계 및 체제 개편 본격화

장남 꽌 안 '빈패스트·빈메탈', 차남 민 호앙 'GSM' 경영 책임 맡아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Vingroup)의 팜낫부옹 회장이 9월 12일 단행된 인사 개편을 통해 두 아들을 전기차 및 모빌리티 생태계 핵심 기업의 최고 경영진으로 전면 배치했다.

 

 

장남인 팜낫꽌안(1993년생)은 팜낫부옹 회장의 뒤를 이어 빈패스트 글로벌(VinFast Global)의 총괄 대표(CEO)직을 겸임하게 되었으며, 빈패스트 베트남(VinFast Vietnam)의 회장 겸 총괄 대표로 임명됐다. 2026년 5월부터 빈패스트 글로벌 회장을 맡아온 꽌안 대표는 빈그룹 내 고품질 철강 제조 계열사인 빈메탈(VinMetal)의 총괄 대표직도 계속 수행하며 전기차 제조와 핵심 소재 공급망을 동시에 총괄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팜낫부옹 회장은 빈패스트 글로벌 CEO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멤버로 남게 된다.

 

차남인 팜낫민호앙(2000년생)은 친환경 운송 서비스 기업인 GSM의 글로벌 CEO 겸 GSM 베트남 CEO로 취임했다. 팜투흐엉 부회장의 뒤를 이어 응우옌꾸옥뚜언 전 대표가 GSM 글로벌 회장에 오르면서 민호앙 대표가 실질적인 경영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앞서 중고차 리스·매매 기업 그린 퓨처(전 FGF)의 총괄 대표와 빈스마트 퓨처 상임 부대표를 거친 민호앙 대표는 빈패스트 전기차 기반의 글로벌 모빌리티 운송 플랫폼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영권 이양 조치가 빈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인 전기차 제조(빈패스트)와 글로벌 모빌리티 운송 네트워크(GSM)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체질 개선과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G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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