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무역부가 10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새 가격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적용된다.

조정 결과에 따르면 E5 RON92 휘발유는 리터당 2만3,744동으로 이전 대비 1,258동 올랐다. E10 RON95-III는 2만4,239동으로 965동 상승했다. 경유(디젤 0.05S)는 2만8,485동으로 742동, 마주트 180CST 3.5S는 킬로그램당 1만8,157동으로 516동 각각 인상됐다.
이번 조정에서 산업무역부와 재정부는 모든 유종에 대해 가격안정화기금 적립을 0동으로 중단했다. 다만 바이오에탄올 휘발유에 대해서는 리터당 500동을 기금에서 사용해 인상 폭을 일부 완화했다.
산업무역부는 이번 가격 상승이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강하게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조정에 이어 연속으로 오른 만큼 국내 소비자와 운송업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석유제품 공급 차질이 없도록 사업자 점검을 강화하고, 국제·국내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상황에 맞는 가격 조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필요 시 정부와 총리에게 안정화 대책을 보고·제안할 예정이다.
@GM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