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서비스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SK텔레콤, KT, 카카오가 각각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다음 달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올해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예약, 결제, 공공 서비스 신청 등 실질적인 일상 업무를 대행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LG그룹과 협력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의 '카나나'와 LG의 '엑사이원' AI 모델을 결합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화창 내에서 검색부터 결제까지 처리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목표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올해 12월까지 500만 명, 2027년까지 1,000만 명으로 설정했다.
KT 컨소시엄은 실시간 검색과 공공·금융·쇼핑을 통합한 범용 AI 에이전트 '이움(Ieum)'을 공개했으며, 자체 GPU·NPU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생태계 마켓플레이스로 확장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 및 문자 메시지 기반 상담과 인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내 AI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전 국민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국내 AI 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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