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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인물] 엔비디아의 떠오르는 스타... 젠슨 황 딸 매디슨 황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봇 사업부 책임자로 승진
젠슨 황 CEO, 후계자 공식 발표는 아직 없으며 은퇴 계획도 없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딸 매디슨 황이 회사 내에서 책임을 맡으며 점차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매디슨은 아버지와 함께 공식 행사에 등장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8월 19일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2026 로봇 세계 박람회에 참석했으며, 올해 타이베이와 한국에서의 공개 일정도 예정되어 있다.

 

매디슨 황은 8월 18일부터 한국 양재에 위치한 LG 데이터 팩토리에서 엔비디아 담당자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현재 옴니버스 및 로봇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로 재직 중이며, 글로벌 물리 AI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인 젠슨 황은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는 편으로 알려졌으며, 두 자녀 모두 엔비디아에서 근무 중이다. 후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매디슨과 오빠 스펜서는 공학을 전공했으며, 매디슨은 요리에서 경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매디슨은 2012년 미국 요리학교에서 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요리 경험을 쌓았다. 2015년에는 LVMH에서 마케팅 및 제품 개발 업무를 맡았고,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데이터 과학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19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AI 단기 과정을 수료하며 엔비디아와 관련한 경력을 확장했다.

 

두 자매와 달리 아버지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한 매디슨은 2020년 엔비디아 마케팅 부서에 합류했다. 이후 옴니버스 및 로봇 사업부로 이동해 3D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제품 마케팅을 담당했고, 선임 제품 마케팅 관리자로 승진했다.

 

매디슨과 가족은 2024년 대만 컴퓨텍스 행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매디슨은 엔비디아 대표로 다양한 토론에도 참여했다. 엔비디아 내부에서는 매디슨이 젠슨 황 CEO의 신뢰를 받으며 핵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년 3월 매디슨은 부사장 바로 아래 직급인 시니어 디렉터로 승진해 젠슨 황에게 직접 보고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녀의 연봉은 2021년 16만 달러에서 최근 10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매디슨의 동료와 전 직원들은 그녀가 업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근면하게 일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전 부사장도 매디슨의 탁월함과 회사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SCMP는 매디슨의 공개 빈도 증가와 업무 스타일을 고려할 때, 젠슨 황이 딸에게 회사를 물려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지만, 이는 공식 발표된 내용은 아니다.

 

젠슨 황 CEO는 직원 자녀 채용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자녀가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퇴 계획이 없으며 현재 역할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매디슨 황은 여러 공개 행사에 등장하며 회사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내부에서는 매디슨을 회사의 차세대 인재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G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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