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브루어리(OB)가 제주도 화산암 지층수를 사용한 무설탕 소주 '찰랑'을 출시하며 한국 소주 시장에 진출한다.
오리엔탈 브루어리는 신세계 L&B로부터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맥주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주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신제품 찰랑은 오는 9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찰랑은 제주 동부 화산암 지대에서 채취한 지층수와 용암 해수 추출 소금을 사용해 부드러운 풍미와 은은한 감칠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15%로 설정되었으며, 특유의 인공적인 알코올 향과 단맛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과 디자인은 제주도의 자연경관과 파도에서 영감을 얻어 푸른색 병에 파도 무늬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제주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전량 제조된다. 오리엔탈 브루어리는 초기 공급량을 서울 및 수도권, 제주 지역의 식당과 유통 업소 위주로 우선 배정하고, 향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 소매 유통망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엔탈 브루어리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찰랑 출식을 두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음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 설명했다. 기업 측은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카스와 제주소주 자산을 활용해 국내 유통망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문화와 음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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