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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과 베트남, 첨단 분야 협력 및 공급망 강화에 합의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목표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논의

한국과 베트남은 양국 간 경제 교류를 강화하고 2030년까지 교역액을 1,500억 달러로 확대하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요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서울에서 열린 산업협력 자유무역협정(FTA) 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레만흥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2030년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베트남산 리치와 패션프루트, 한국산 귤과 키위에 대한 검역 협상 진전을 이루기로 했다.

 

2025년 기준 한-베트남 간 교역액은 946억 달러로 추산되며, 올해 상반기에는 6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양국은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와 기술 교류 가속화에도 합의했다. 베트남은 한국 기업의 현지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협력하며, 한국은 자국 기업이 베트남 파트너와 첨단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 센터 출범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안정적인 공급 보장을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유 공동 비축 및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에너지 분야에서 장기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석유공사(KOPC)와 페트로베트남석유비축유(PetroVietnam Oil Stockpile Ltd.)는 베트남 원유 저장 시설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프로젝트가 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적인 원유 공급망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관 장관은 개회사에서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 무역은 연평균 10% 성장했다"며 올해 무역액이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은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첨단 기술 도입, 국내 생산 능력 향상, 녹색 및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무역과 투자의 범위 확대를 강조했다.

@G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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