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고속도로투자개발공사(VEC)가 벤륵-롱탄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을 준비 중이다. 이 노선이 완전히 열리면 동남부와 서남부를 잇는 새로운 교통 회랑이 형성되어 호치민-롱탄 고속도로와 국도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14일 VEC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시공·설치 물량의 대부분을 완료하고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길이 57.8km 중 약 55km가 완성됐다. 이 중 약 30km는 이미 임시 운영 중이며, 나머지 약 25km는 완성됐으나 교통 연결을 기다리고 있다.
시공 패키지는 약 99% 완료됐다. 남은 구간은 J3-1(빈칸교량)과 XL-NG51(국도 51호선 교차로)로,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빈칸 교량은 본교 연결이 끝났고 난간·소방·배수 시설과 접근교 아스팔트·조명을 시공 중이다.
국도 51호선 교차로 패키지도 교량과 분기 대부분을 마쳤으며 포장과 교통 시설 마무리만 남았다.
VEC는 남은 공사를 서두르고 필요한 절차를 마쳐 2026년 9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비는 2조9,586억 동을 넘으며, 왕복 4차로와 비상정차 2차로, 설계속도 100km/h의 A급 고속도로 기준으로 건설됐다.
이 노선은 12년간의 공사 끝에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메콩 삼각주 약 1,800만 주민이 2026년 12월 개항 예정인 롱타잉 공항과 붕따우 해변으로 더 빨리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메콩 지역에서 동나이, 롱탄 공항, 까이멥-티바이 항만, 중부·북부로 가려면 호치민을 거쳐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미옌 교차로에서 롱탄까지 평소 약 2시간이 걸리며 정체 시에는 더 길어진다. 새 고속도로가 열리면 40~45분으로 단축돼 1시간 이상 절약된다.
화물 운송 시간이 줄고 비용이 절감되며, 호치민 시내 교통 부담도 바깥 순환망을 통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 연결 고속도로 개통이 남부 경제권 물류와 관광 흐름을 바꿀 주요 계기가 될 전망이다.
@GM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