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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시] VN지수 27.55포인트 급락… 1,800선 저항 앞두고 매도세

대형주 중심 하락 압력… 마감 1,766포인트 부근
거래대금 18조 7천억 동으로 33% 증가

VN지수가 중요한 저항 구간에 근접하자 매도 압력이 다시 커지며 27.55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대형주 그룹의 매도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개장 후 VN지수는 1,800포인트를 여러 차례 테스트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후 기준가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청·적색을 오가다 점심 무렵 ‘겉은 초록, 속은 빨강’ 상태가 됐다. 오후 들어 매도 압력이 본격화되면서 지수는 기준가 아래로 확실히 내려갔고, 1,766포인트 부근에서 마감했다.

 

호치민 거래소(HoSE)에서는 하락 종목이 225개로 상승 종목의 2.8배에 달했다. 부동산, 금융, 기술 업종이 가장 부진했다. 대형주 지수 VN30도 27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24개 종목이 하락했다.

 

Vn디렉트 증권사에 따르면 VIC가 VN지수를 약 13포인트 끌어내렸다. 빈그룹 주식은 3.5% 내린 20만7,900동을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시장 최고인 1,172억 동을 넘었다. 매수·매도 비중이 거의 비슷하게 맞섰다.

 

TCB, MSN, DGW, GMD, GVR 등 개별 스토리가 있는 일부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지수 하락과 함께 거래대금은 증가했다. HoSE 총 거래액은 약 18조 7천억 동으로 전일 대비 33%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순매수 후 다시 순매도로 전환해 약 5710억 동을 순매도했다. TCB, VHM, VIC, HPG, ACB에 매도 압력이 집중됐고, GEX, LPB, SSI는 순매수했다.

 

VP은행증권(VPX)은 장전 브리핑에서 “자금 흐름은 여전히 활발하지만 업종 간 차별화가 크고, 1,800포인트 저항 구간 앞에서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1,800~1,810포인트가 여전히 중요한 시험대이며, 바닥에서 빠르게 오른 종목들이 단기 저항선에 근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VPX는 적정 비중을 유지하고 자금 유입이 강하고 과열되지 않은 종목을 우선시할 것을 권고했다. 1,800포인트에 근접했을 때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조정 시 매수 기회를 노리며 거래대금 개선 신호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1,800포인트 돌파 여부가 단기 시장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G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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