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찾는 한국과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이 8월부터 환전이나 별도의 결제 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지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VNPAY는 2026년 8월부터 중국, 한국,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VNPAY-QR 기반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은 자신이 평소 사용하던 결제 앱을 이용해 베트남 현지 매장의 VNPAY-QR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할 수 있다.
한국 관광객은 GLN 네트워크 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중국 관광객은 위챗페이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태국 관광객은 ITMX, 라오스 관광객은 LAPNet, 캄보디아 관광객은 ACLEDA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환전·현금 부담 줄이는 해외결제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관광객이 베트남 현지에서 별도의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거나 현금을 환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여행객은 익숙한 자국 결제 앱으로 VNPAY-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어 현금 사용과 환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을 자주 방문하는 한국과 중국 관광객 입장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모바일 결제 환경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 결제 편의성은 현지 사업자에게도 중요한 요소다. 해외 관광객이 익숙하지 않은 결제 방식이나 현금 부족으로 구매를 포기하는 상황을 줄이고,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에는 외국인 고객 확대 기회
VNPAY는 국경 간 QR 결제 확대가 베트남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자는 관광객의 결제와 결제 알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거래를 관리할 수 있으며, 현금 취급에 따른 부담과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외국인 고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만큼 QR 기반 비현금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면 결제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경 간 QR 결제는 단순히 결제수단 하나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과 현지 사업자의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인프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VNPAY·NAPAS, 국경 간 QR 결제 협력
VNPAY와 베트남 국가결제공사(NAPAS)는 앞서 2026년 2월 VNPAY-QR 가맹점을 대상으로 국경 간 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베트남 내 관광 소비를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사업자의 고객 기반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관광시장 회복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비현금 결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QR 기반 국경 간 결제망 확대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국 관광객 결제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관광시장 가운데 하나인 만큼 한국 관광객이 익숙한 결제 환경을 베트남 현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관광업계에 의미가 있다.
호텔, 음식점, 쇼핑몰, 관광지 등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업종에서 QR 결제가 확대될 경우 현금이나 기존 결제수단의 불편으로 발생하는 고객 이탈을 줄이고 관광객의 소비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베트남의 국경 간 QR 결제망이 더 많은 국가와 결제 플랫폼으로 확대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이용 가능한 결제 앱과 가맹점, 이용 조건 등은 국가별·서비스별로 다를 수 있어 관광객과 사업자는 이용 전 관련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VNPAY-QR 결제 솔루션에 대한 사업자 문의는 VNPAY 핫라인 *33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M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