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이 창립 33주년을 맞아 공식 로고를 변경했다. 수년간 사용해 온 기존 로고를 대체하는 새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 로고는 노란색 별 5개의 위치를 기존 하단에서 새 모양 상징 위쪽으로 옮긴 것이 핵심 변화다. 황금색 새 문양, 붉은 원형 배경, ‘VINGROUP’ 글자는 그대로 유지됐다.
빈그룹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부동산, 관광·휴양, 소매, 산업, 기술, 전기차, 인프라 등 다각화된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빈홈즈를 통해 하노이·호치민 등지에 로열시티, 타임시티, 센트럴파크, 리버사이드, 오션파크, 그랜드파크 등 대규모 통합 도시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하노이 국제스포츠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투자 규모는 92조5,000억 동(약 350억 달러)에 달한다. 중심 시설인 빈패스트 스타디움은 면적 약 73.3헥타르, 좌석 13만5,000석 규모로 FIFA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완공 후 자동 개폐식 지붕을 갖춘 세계 최대 스타디움이 될 전망이다.
같은 시기 빈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와 위성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2분기에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 라이드셰어 프로그램을 통해 위성을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빈스페이스는 연구·개발, 제작, 운용을 담당하며 설계부터 데이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민간 우주 기업을 목표로 한다.
관광 부문에서는 빈펄이 브랜드 파이낸스 선정 ‘2026 세계 호텔 브랜드 파워’ 1위에 올랐다. 브랜드 스트렝스 지수 95.4점(AAA+)으로 타지, 스칸딕, 힐튼, 메리어트를 제쳤다. 베트남 브랜드로는 처음이며,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3억8,100만 달러를 기록해 세계 호텔 브랜드 가치 상위 5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로고 변경은 그룹의 다각화와 글로벌 위상 강화 과정에서 이뤄진 브랜드 재정비로 해석된다.
@GM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