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지수가 1,800포인트에 근접했다. 빈그룹 계열을 제외한 주요 대형주들이 강하게 오르며 호치민 증시 대표지수가 9포인트 상승했다.
개장 직후 VN지수는 기준가 아래에서 거래되며 한때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광범위한 매도 압력 때문이었다. 그러나 업종 선도주로 자금이 돌아오면서 반등해 상승 폭을 키웠고, 결국 1,777포인트 부근에서 마감했다. 이는 한 달 내 최고 수준으로, 이전 강제 매도 압력으로 인한 급락 이전 구간이다.
대형주 지수 VN30은 14포인트 이상 오른 1,925포인트를 기록했다.
MB증권 분석팀은 앞으로 시장이 긍정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며 1,800포인트를 넘어 1,850포인트까지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8월 시장이 상승할 확률이 80%에 달하고, 지난 6년간 8월 평균 상승률이 3.9%였다는 계절적 요인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시장 예상 PER이 12.4배로 최근 5년 평균 수준이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어서 외국인 자금 포함 자금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호치민 거래소는 상승 종목이 230개를 넘어 하락 종목의 약 3배에 달했다. 대형주 바스켓 중 22개가 기준가 위에 마감했고, GAS와 GVR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VN디랙트에 따르면 빈그룹 그룹 영향을 제외하면 VN지수가 더 크게 올랐을 수 있다. 빈 계열 4개 중 3개가 하락했고, VIC가 3% 떨어지며 지수를 12포인트 이상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대부분 상승 마감했으며 TCB가 5.6%로 선두를 달렸다. VPB, OCB, SHB, HDB 등은 1.5~3.5% 올랐다. KLB와 LPB만 하락했다.
석유·가스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GAS가 상한가에 거래됐고 PVT, PLX, BSR이 2% 이상 상승했다. 증권주도 대부분 올랐다. BSI와 VDS가 3% 이상, SSI, HCM, VIX, VND가 2~3%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약 17조 8천억 동으로 지난주 말보다 소폭 줄었다. 대형주가 10조 동 이상을 차지했고 TCB만 1조 동 이상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2800억 동을 순매도했다. 규모가 이전 이틀을 합친 것보다 컸다. 매도 집중 종목은 TCB, VPB, VHM이었다.
유안타증권 베트남 매튜 스미스 리서치 디렉터는 상승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동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중순 급락 이후 투자 심리가 아직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시장은 1,800포인트 돌파 여부를 주목하며 계절적 상승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동시에 보고 있다.
@GM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