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K-브랜드 엑스포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호치민시 화이트 팰리스 호앙반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전주, 대전 등 한국 18개 주요 도시에서 온 약 200개의 스타트업, 대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수백 명의 베트남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가 참가한다.

금요일 전시회 런칭 기념식에서 팜 후인 꽝 히에우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부국장은 이 엑스포가 베트남과 한국 간 무역, 투자, 기술 및 혁신 분야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및 인공지능(AI) 관련 부스가 전체 부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는 전통적인 소비재 3대 분야인 식품(25%), 화장품 및 미용(20%), 생활용품 및 라이프스타일(15%) 분야의 비중을 웃도는 수준이다.
엑스포는 기업과 시장을 연결하는 것 외에도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이노스타(InnoStar)와 스타트업 피칭 프로그램인 벤처스타(Venture Star)를 통해 대학과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호치민시 스타트업혁신허브(SIHUB), 한-베트남 무역진흥센터(Koretoviet)가 공동 주관하는 이노스타는 젊은 학생들에게 아이디어 창출과 창업,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3년 동안 이노스타에는 양국에서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398개의 프로젝트가 등록됐다. 이 중 베트남 프로젝트 25개가 한국 파트너의 지원금 6억 동(약 22,900달러)를 받았다. 올해는 호치민시에서 32개 대학 400명 이상의 학생들과 110개의 프로젝트가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12개 대학 11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벤처스타 프로그램은 양국의 40개 스타트업을 17개의 국내외 투자 펀드와 연결했다. 올해 베트남 스타트업 5곳은 전북에서 업무 공간 지원을 받았고, SIHUB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스타트업 5곳에 업무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주호치민 한국총영사관 중소기업담당 류승호 영사는 이번 엑스포가 지난 5년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치민시가 베트남의 스타트업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혁신 기업, 투자자, 인재가 모이는 곳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현지 파트너를 찾을 기회를 갖게 되며, 베트남 기업들은 뷰티, 식품, AI, 라이프스타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양국 경제계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SIHUB, 코레토비엣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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