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시 사이공강을 가로지르는 물야자잎 모양 보행교가 공사 1년 반을 지나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본교량을 붕따우에서 박당 부두로 예인해 조립한 뒤 9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옛 1군 사이공 방 쪽에서는 교각과 접근교가 점차 형태를 갖추고 있다. 톤득탕 거리로 이어지는 접근교 길이는 약 239m다. 설계에는 보행교 위에 순환식 폭포가 포함된다. 자전거 전용 차로가 마련되고, 최대 3톤 구급차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쪽은 보행자와 관광, 사진 촬영,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안칸 워드 쪽 접근교는 약 290m와 165m 두 갈래로 나뉘어 주변 교통 인프라와 연결된다. 한 갈래는 이미 형태를 갖추고 아스팔트 포장과 교각 연결을 기다리고 있다. 접근교 보는 두께 25cm로 매우 얇게 만들어져 물야자 디자인에 맞는 가볍고 부드러운 외관을 연출하면서도 기술·경관 기준을 충족한다.

잎 모양 설계는 보행자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강철 아치 부재를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본교량은 붕따우에서 박당까지 약 80km 강을 따라 예인될 예정이며, 이 작업은 8월 20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약 5헥타르 규모의 공사 현장에서는 기술자와 작업자, 전문 장비가 투입돼 연속 작업이 진행 중이다. 기초와 교각 받침이 끝난 뒤 강철 구조물 설치, 주요 부재 조립, 조명·경관 시설 마감이 이어진다.
완공되면 기존 도심과 투득 신도시 지역을 연결해 사이공강 양쪽 경관 가치를 높이고, 야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M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