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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시] 국영기업 주식 급등...VN지수 상승 견인

정부 민영화 결정 40호 발표 후 자금 유입
장중 혼조 속 1,768포인트로 마감

국영기업 주식이 자금 유입을 끌어들이며 혼조세를 보인 VN지수의 주요 상승 동력이 됐다.

 

앞선 이틀간의 하락세에 따른 매도 압력이 시장에 이어졌으나, 오전 10시 이후 대형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증시는 반등했다. 종합지수는 1,770포인트를 돌파한 뒤 정오 무렵 소폭 하락했다. 오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장 마감 직전 예상치 못한 매도 압력이 가중되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VN지수는 전날 대비 3포인트 이상 오른 1,768포인트로 마감했다.

 

정부가 국영기업 민영화 및 매각에 관한 결정 40/2026호를 발표한 뒤 국영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비드브증권(BSC)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주주 대표 기관에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고 평가 기준을 ‘행정 준수’에서 ‘재무 효율성’으로 변경했다. 이는 주주 대표 기관과 주주가 여러 단계에 걸쳐 보고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을 선제적으로 줄이고 신속하게 자산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자본 손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BSC는 “향후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매각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반면 VN지수 하락을 주도한 종목은 ‘빈(Vin)’ 계열사였다. VIC는 1.7% 내린 21만5,000동, VHM은 5.3% 하락한 7만3,000동을 기록했다. 두 종목의 하락은 전체 지수를 약 10포인트 끌어내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의 유동성은 전날 대비 20% 개선됐으며 총 거래액은 18조1,000억 동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약 590억 동에 그쳤다. 매도 압력은 VHM, TCB, VPB, VIC에 집중됐다. 한편 HoSE에 신규 상장된 DMX는 약 6,820억 동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매도 압력을 상쇄하는 데 일조했다.

 

이번 주 증시는 32포인트 이상 올라 1.86%의 상승률을 보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유동성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분석가들은 대규모 자본 유입이 부족하면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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