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주요 재벌 그룹들이 500미터를 넘어서는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하며 마천루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현존 최고층 건물인 랜드마크 81(461.2m)의 기록을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대형 복합 단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600m급 수퍼 타워와 초대형 쌍둥이 빌딩 프로젝트가 동시 추진 중이다. BRG그룹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의 합작 사업인 스마트 시티 파이낸셜 타워는 높이 639m(108층) 규모로 동남아시아 최고층 지위를 노리고 있다.
타이홀딩스, 빈그룹 계열의 타이손 건설 주식회사 및 낌리엔 관광 투자 컨소시엄은 하노이 다오두이안 일대에 높이 568m(99층)의 하노이 트윈 타워 99 건립 방안을 하노이시에 공식 제안했다. 완공 시 말레이시아 페트로너스 트윈 타워를 제치고 세계 최고 높이의 쌍둥이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호치민에서는 빈그룹이 껀저 매립도시 단지 내 108층 규모의 빈홈 그린 파라다이스 타워 착공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10억 달러 규모의 메가시티 프로젝트 내 핵심 건축물로 약 10억 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투티엠 신도시 지역에는 소비코-HDBank 컨소시엄 및 REE 컨소시엄 등이 참여하는 99층(500m급) 규모의 국제금융타워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케펠랜드 등이 참여하는 88층 규모의 엠파이어 88 타워 추진도 시동을 걸고 있다.
지방 거점 도시인 다낭에서는 선그룹(Sun Group)이 중부권 최고 높이인 408m(69층) 다낭 다운타운 타워 착공을 마치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강변 최적 입지에 5성급 호텔과 A급 오피스, 컨벤션 센터 등을 통합한 랜드마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의 초고층 빌딩 경쟁은 베트남 도심 지형 재편과 함께 글로벌 도시 경쟁력 확보 및 외자 유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