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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K-팝] 워터밤 서울, 도발적 퍼포먼스 논란 재점화

비비 의상 교체·선미 란제리 스타일 등 온라인 반응 엇갈려
“축제 분위기 속 자유 표현” 강조, 음악 본질 우선 당부

K팝 최대 여름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에서 비비의 무대 중 의상 교체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페스티벌이 과도하게 도발적으로 변했다는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한 축제임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영상이 미성년자에게도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비비는 토요일 킨텍스 공연에서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의상 일부를 열어 젖히는 안무를 선보였고, 선미는 란제리 스타일 의상으로 주목받았다. 전 B.A.P 멤버 젤로도 일부 안무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에스파 카리나와 라이즈는 평소와 비슷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도발적 스타일이 필수 조건은 아님을 보여줬다.

 

음악 평론가 김자카는 “모든 축제는 고유한 정체성이 필요하다. 워터밤은 아티스트가 다른 모습을 자유롭게 선보이며 새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문화 평론가 배국남은 “세대마다 예술 표현의 선을 두고 논쟁해 왔으며, 대중문화는 그 논쟁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왔다”고 말했다.

 

주요 기획사 관계자는 “이미 자리를 잡은 아티스트들이 축제 분위기에 맞춰 스스로 스타일을 선택한다”며 강제 의상 개념 강요설을 부인했다. 다만 음악 평론가 정덕현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더 극단적인 연출 압박이 생기지만, 과도한 방향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워터밤은 2015년 힙합·EDM 축제로 시작해 K팝 무대를 핵심 요소로 성장했다. 이번 논란은 축제 문화와 예술적 자유, 온라인 파급 효과 사이의 균형에 대한 지속적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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