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마시는 시간이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는 전문의 분석이 나왔다. 카페인 체내 축적에 따른 불면증과 코르티솔 수치 상승 등 장기적인 건강 악영향을 예방하려면 아침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대사 및 내분비학 전문의 허철룬 박사에 따르면, 카페인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PA 축)을 활성화하며 단기적으로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한다. HPA 축은 인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신경내분비계로, 일시적인 코르티솔 반응은 외부 자극에 대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에 해당한다. 이는 장기적인 호르몬 수치 변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아침 시간대 커피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카페인은 체내 대사 속도가 느려 늦은 시간 섭취 시 무의식적인 수면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코르티솔 수치를 급격히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므로, 아침 섭취를 통해 밤시간대 수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호르몬 안정에 유리하다.
한편 허 박사는 일상에서 HPA 축을 교란하고 코르티솔 분비를 크게 방해하는 실질적 요인으로 스테로이드 성분 약물 및 크림을 지적했다. 해당 약물은 코르티솔 수용체를 자극해 체내 생성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며, 임의 중단 시 부신 기능 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허 박사는 스테로이드 오남용의 위험성에 비하면 적정량의 커피 섭취가 인체 호르몬 균형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비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카페인의 대사 특성과 수면과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 아침 시간대 커피 섭취 습관은 계속 권장될 전망이다. 향후 약물 오남용에 따른 부신 기능 이상 위험성 예방과 올바른 섭취 시점에 대한 보건 안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출처: SE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