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과일·채소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두리안 가격이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면서 7월 수출액이 월간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중국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두리안 가격은 kg당 5,000~7,000 동(약 8%) 상승했다. A등급 태국산 두리안은 메콩델타 지역에서 kg당 80,000 동, 동부·중부고원 지역에서도 73,000~75,000 동에 거래되고 있다. 상인들은 수출 주문 증가로 재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품질 좋은 물량은 입고 즉시 판매되고 있다.
올해 1~7월 과일·채소 수출액은 약 47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수입액은 18억 4천만 달러(27%↑)로 무역 흑자 29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최대 시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한국·일본·네덜란드 등 다변화도 진행 중이다.
베트남 과일·채소 협회 당푹응우옌 사무총장은 “두리안이 전체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라고 밝혔다. 태국산 수확 종료로 베트남산이 사실상 독점 시장을 형성했으며, 냉동 두리안 수출도 미국·한국·일본 등으로 확대되며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농산물 통관을 당일 우선 처리하고 주말·공휴일에도 업무를 지원하는 등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있다. 9~10월 중부고원 지역 두리안 성수기와 맞물려 하반기에도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