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7월 20일 오전 하노이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엄숙하게 개막했다. 7월 2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제14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제시된 주요 전략 지침을 구체적인 정책 결정으로 전환하고,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 병목 현상 해소와 자원 동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럼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13개 주제가 지도력, 국가 거버넌스, 행정, 국방 역량 강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위원회가 모든 결정을 내릴 때 해결해야 할 병목 현상, 창출할 새로운 역량, 그리고 효과적인 이행 조건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럼 총서기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국가 기구의 지도 및 운영 품질 강화, 발전 공간의 통일된 관리와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 생산성·지식·기술·인적 자원 중심의 성장 모델 구축, 선제적 예방 및 회복력 강화에 기반한 국방 수호라는 '4대 전략적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치 체제 및 당 건설 부문에서는 단순한 기구 효율화를 넘어 운영 속도와 품질을 끌어올려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이 제시되었다. 당원 금지 사항 규정을 개정해 조직 간 권한과 업무 관계를 명확히 하고, 중복 책임 문제와 '조직 내 조직' 현상을 완전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꽝닌시와 박닌시를 중앙 직할시로 지정하는 안건을 검토하며 지역 연계와 도시 거버넌스 역량을 고도화하는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을 논의했다.
공간 개발 및 경제 부문에서는 개별 필지 관리 방식에서 탈피해 통합적 공간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토지 보상 시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재건을 보장하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경제 부문에서는 단순한 투입량 증가 중심 성장 모델에서 탈피해 생산성과 지식, 인적 자원에 기반한 모델로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양 경제를 국가 생존과 주권 수호의 핵심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최우선 척도로 삼는 조화로운 사회 건설 및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예측 중심의 국방·안보 대응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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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5년마다 열리는 전국대표대회에서 선출되는 당의 핵심 지도 기관으로, 당 규약과 국가 정책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운영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다.
주요 조직 및 구성 체계:규모: 약 200명(정위원 약 180명, 후보위원 약 20명)의 중앙집행위원으로 구성.
총서기: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며, 당과 국가의 최고 실권자이다. 2026년 기준 최고 지도자인 총서기직은 또럼이 유임되어 수행하고 있다.
정치국 (Politburo):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는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권력의 핵심 기구로, 실질적인 국가 중대사를 결정한다.
비서국 (Secretariat): 정치국의 결정을 집행하는 실무를 총괄하는 기구다.
베트남은 공산당이 국가를 이끄는 일당제 국가이며, 중앙위원회는 서기장을 정점으로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이 권력을 분점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다. |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