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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미용] 베트남 미용·개인관리 시장, 2025년 27억 달러 규모 예상

화장품 시장 성장세 지속, 온라인 플랫폼 매출 확대와 클린 뷰티 트렌드 부상

베트남 소비자들은 화장품에 27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베트남 미용 및 개인 관리 시장은 2025년까지 27억 4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3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독일 데이터 분석 회사 Statista의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호치민에서 열린 화장품 및 헬스케어 공급망 관련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망을 발표했다. 2029년까지 연평균 약 3.3%의 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 미용 및 개인 관리 시장은 3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는 개인 관리 부문이 약 12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킨케어 및 화장품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관련이 있다.

 

DKSH 그룹 화학 사업부 개인 관리 부문 부사장 미셸 델락은 베트남 미용 시장이 세계 평균 이상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7월 10일 열린 "DKSH 뷰티 쇼 2026"에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중산층 증가, 젊은 인구, 디지털 플랫폼 확산, 그리고 한국 뷰티 산업의 영향력을 언급했다.

 

현재 뷰티 제품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매출총이익률(GMV)을 기록하는 카테고리다. 메트릭스에 따르면, 2025년까지 베트남 소비자들은 Shopee, TikTok Shop, Lazada, Tiki 등 주요 플랫폼에서 뷰티 제품에 약 74조 5천억 동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에는 뷰티 제품 카테고리의 GMV가 약 1억 6천만 개 판매되며 24조 5천억 동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3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여러 브랜드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성장세를 보고했다.

 

일본 로토멘톨라툼은 1분기 라자다(Lazada)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이블린은 4월 틱톡샵 캠페인 기간 3일 만에 립스틱 7만 5천 개를 판매하며 최고 판매 메이크업 브랜드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클린 뷰티'가 미래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클린 뷰티는 안전하고 투명하며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성분을 우선시하는 화장품을 의미한다. 이 시장은 2025년 105억 달러에서 2033년 353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베트남의 미셸 델락은 클린 뷰티 트렌드가 천연 성분 사용을 강조한 제품들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녀는 천연 성분이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식물 추출물의 성분은 생산 배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재배와 원료 검사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엄격한 기준 준수와 투명성이 요구된다.

 

한편, 베트남 화장품 및 개인 위생용품 시장은 법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규정들이 제품 문서화, 추적성, 공급망 전반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DKSH 베트남 화학 원료 부문 이사 호앙티토응아는 국내와 해외 브랜드 간 품질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제조업체는 규정 준수와 제품 관리, 고객과의 투명성 향상에 집중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비자들이 성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포장과 라벨을 꼼꼼히 확인한다고 지적하며, 기업이 신뢰를 구축하려면 정확하고 완전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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