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부가 철강, 시멘트, 모래, 자갈 등 건설 자재 가격 급등과 매점매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에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건설부가 최근 건설 자재 가격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에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건설 가격 지수가 시장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즉시 조사·조정하고 매점매석·가격 조작 행위를 엄단할 것을 지시했다.
건설부는 철강, 시멘트, 모래, 자갈, 아스팔트 등 주요 건설 자재 가격을 집중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가격 지수 발표가 늦어지거나(일부 성은 2025년 4분기 지수만 발표), 실제 시장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는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연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건설 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VARSI(도로건설투자자협회)와 VACC(건설업자협회)는 최근 자재 가격이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운송·생산비 상승,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가격이 공시 가격보다 15~20% 높게 형성됐으며,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투기·재판매로 인해 가격이 공시가의 1.3~1.5배까지 치솟았다.
건설부는 지방정부가 시장 조사를 강화하고 가격을 현실에 맞게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과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다. 최근 국회가 승인한 대규모 투자 공공사업으로 건설 자재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격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건설 자재 가격 안정화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성공의 관건이다. 정부의 강력한 감독과 지방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면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건설 비용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