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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시] PNJ 주가 3거래일 연속 하한가… 시장가치 7조 동 증발

PNJ 주가가 7월 7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1년 내 최저치인 5만800동까지 하락했다.
3거래일간 시가총액 약 7조 동 감소, 매도 잔량은 매번 1천만 주 이상 쌓였다.
까오티응옥둥 회장은 밀수 다이아몬드가 PNJ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주식 매입 검토를 시사했다.
증권사들은 단기 조정 지속 가능성을 지적하면서도 장기 사업 기반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전 회사 자회사 임원 관련 2만8000캐럿 다이아몬드 밀수 사건 여파로 PNJ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 신뢰 회복이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

 

베트남 대표 주얼리 기업 PNJ(Phú Nhuận Jewelry)의 주가가 연일 매도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7월 7일 장중 PNJ는 하한가(50.800동)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호치민증시에서 유일한 하한가 종목으로, 매도 잔량이 1천250만 주를 넘어서며 매수세가 전혀 유입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급락은 전 P-Lab(자회사) 임원이 2만8000캐럿 다이아몬드 밀수 사건에 연루된 데 따른 여파다. 3거래일간 주가는 약 20% 하락했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7조 동 가까이 증발했다. 거래량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매수 호가가 거의 없는 '매수 백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까오티응옥둥 PNJ 회장은 전날 “밀수 다이아몬드가 PNJ 소매 유통 시스템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혔다. 동시에 경영진은 필요 시 주식 매입(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보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증권사들의 반응도 신중하다. 일부 기관은 PNJ에 대한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추천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검토' 단계로 낮췄다. ACBS 보고서는 “현재 PNJ의 가장 큰 도전은 고객과 투자자의 기업 지배구조 신뢰 회복”이라고 지적했다.

 

SSI 리서치 역시 “시장 초점이 이익 리스크에서 신뢰 리스크로 이동했다”며, 기업 설명이 수사 결과로 확인되고 투자자·소비자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 증권은 개인적 위반으로 한정될 경우 단기적으로 3~5거래일 조정이 이어질 수 있지만, 핵심 사업(24K 금, 금 장신구, 일반 은 제품)은 타격이 크지 않고 다이아몬드 사업 비중도 미미해 장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날 PNJ는 VN-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준 상위 10개 종목 중 3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VN-지수는 5포인트 상승한 1.848포인트로 마감하며 3거래일 하락세를 끊었다. 은행주가 지수를 견인한 가운데 증권주가 장 후반 급반등했다. 시장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감소한 1만6천500억 동 수준에 그쳤다.

 

PNJ의 단기 주가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업계 1위로서의 탄탄한 사업 기반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투명한 정보 공개, 검사 기준 재확인, 고객 소통 강화 등이 신뢰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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