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가 2026년 상반기 경제 성장률 8.55%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4.2% 증가한 68억 달러를 달성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호치민시 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경제·사회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총생산(GRDP)은 전년 동기 대비 8.55% 성장했다. 2분기 성장률도 8.53%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경제 구조에서 서비스업이 54% 비중을 차지하며 8.89% 성장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산업·건설 부문은 32.8% 비중으로 8.50% 증가했다.
산업 생산 지수(IIP)는 11.1% 상승하며 밝은 전망을 보였다. 특히 제조·가공업 11.5%, 광업 10.8% 성장했다. 4대 중점 산업 중 화학·제약이 20%, 기계가 15.8% 급성장한 반면 전자산업은 0.6% 소폭 감소했다.
상업·소비 서비스 분야도 활발했다. 상품 소매 및 소비 서비스 매출은 96조 7,525억 동으로 13.2% 증가, 운송 수입은 29조 7,634억 동으로 22.3% 급증했다. 관광·여행 부문은 16.8% 성장하며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 급증
상반기 호치민시에 등록된 FDI는 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4.2% 증가했다. 신규 프로젝트 888건(11억 달러 이상)과 기존 프로젝트 증액 99건(31억 달러 이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참고로 베트남 전체 FDI 등록액은 346.5억 달러로 61% 증가했다.
재정 및 투자 공공 부문
국가 예산 균형 수입은 전년 대비 31.7% 증가했다. 그러나 공공 투자 집행률은 6월 26일 기준 28.9%에 그쳐 계획 대비 저조한 상황이다.
물가 동향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4.41% 상승했다. 교통(6.19%), 식료품·외식(5.78%), 주거·건설자재(5.22%) 부문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호치민시는 상반기 양호한 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되, 인플레이션 관리와 사회 보장·의료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