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7 (금)

  • 맑음동두천 33.9℃
  • 맑음강릉 30.9℃
  • 맑음서울 36.4℃
  • 맑음대전 35.9℃
  • 맑음대구 34.2℃
  • 구름많음울산 31.4℃
  • 맑음광주 36.7℃
  • 구름많음부산 32.1℃
  • 맑음고창 ℃
  • 흐림제주 30.4℃
  • 맑음강화 32.0℃
  • 맑음보은 34.1℃
  • 맑음금산 35.4℃
  • 구름많음강진군 34.4℃
  • 맑음경주시 33.1℃
  • 구름많음거제 30.5℃
기상청 제공

[사회/기상] 초강력 태풍 메칼라, 최대 순간풍속 17등급 돌파… 남중국해 진입 가능성 낮아

북서태평양 6월 태풍 중 22년 만의 최강급 위력
새로운 열대저기압 발생… 태풍으로 발달해 메칼라와 나란히 이동 전망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메칼라(Mekkhala)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가운데, 현재까지는 베트남 동해(남중국해)로 진입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와 필리핀 기상당국에 따르면 6월 23일 오전 4시 기준 초강력 태풍 메칼라의 중심은 북위 18.8도, 동경 125.2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16등급(시속 약 184~201km), 순간 최대 풍속은 17등급을 초과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메칼라는 전날 밤 초강력 태풍 단계로 격상됐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태풍이 최근 22년 동안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6월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위성 관측 결과 태풍은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으며, 필리핀 동부 해역을 따라 오키나와와 일본 남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당국은 향후 12~24시간 동안 메칼라가 시속 약 5km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점차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일본 남부 해역과 도사만(토사만)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보 경로상 메칼라는 베트남 동해로 진입하지 않고 일본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북서태평양서 새로운 열대저기압 발생

 

한편 일본 기상청은 메칼라 외에도 북서태평양에서 새로운 열대저기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4시 기준 해당 열대저기압의 중심은 북위 14.9도, 동경 146.2도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열대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메칼라와 비슷한 경로를 따라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로서는 두 기상 시스템 모두 필리핀 동쪽 먼 해상에서 활동하고 있어 상호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기상당국 “동해 진입 징후 없어”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현재까지 메칼라와 새로 발생한 열대저기압 모두 동해(남중국해) 방향으로 이동할 징후는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는 해수면 온도, 대기 순환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향후 예보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당국은 올해 엘니뇨 영향으로 동해에서 발생하는 태풍 수는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발생하는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발생 빈도보다 강도와 집중호우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베트남 연안 지역과 어민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봉화군, 'K-베트남 밸리'로 새 도약…800년 한·베 역사 잇는 특별개발구 지정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경북 봉화군이 베트남과의 800년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 구축에 나선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상북도 봉화군을 '특별지역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총 3,476억 원(약 2억5,300만 달러) 규모의 'K-베트남 밸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약 210km 떨어진 산간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의 역사·문화적 연결성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약 800년 전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과 베트남의 특별한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13세기 베트남 리(李) 왕조의 왕족인 이용상(베트남명 리롱뜨엉, Lý Long Tường) 왕자는 왕조 교체 과정에서 고려로 망명했으며, 당시 고려 고종으로부터 토지와 정착을 허락받았다. 이후 그는 몽골 침입 당시 고려 방어에 공을 세웠고, 그의 후손들은 화산 이씨 가문을 형성해 현재까지 봉화군 일대에 거주하고 있다. 봉화군에는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화산 이씨 후손을 기리는 충효당도 남아 있으며, 한국에서 베트남 왕실의 혈통과 역사를 함께 간직한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