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0℃
  • 구름많음강릉 26.9℃
  • 흐림서울 25.3℃
  • 구름많음대전 29.1℃
  • 맑음대구 33.7℃
  • 맑음울산 30.7℃
  • 구름많음광주 30.4℃
  • 맑음부산 28.9℃
  • 맑음고창 30.3℃
  • 구름많음제주 30.0℃
  • 구름많음강화 24.0℃
  • 구름많음보은 28.1℃
  • 구름많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29.8℃
  • 맑음경주시 32.4℃
  • 맑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월드컵] 멕시코, 한국 1-0 꺾고 조 1위로 32강 진출 확정… 한국은 아쉬운 석패

김승규 골키퍼의 뼈아픈 실수, 루이스 로모의 결승골로 연결
한국, 최종전 남아공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32강 도약 가능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실책으로 인한 한 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으나, 조 2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32강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던 한국은 같은 날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1로 비김에 따라, 이번 멕시코전이 사실상 조 1위를 결정짓는 단두대 매치가 되었다.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전반전 내내 극도로 조심스러운 전술을 구사하며 공방전을 이어갔다.

 

 

한국은 전반 16분 이강인의 자로 잰 듯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칩슛을 시도했으나 멕시코의 수장 에드손 알바레스의 육탄 방어에 막혔고, 직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멕시코 역시 전반 20분 훌리안 퀴뇨네스의 위협적인 헤딩슛으로 맞섰으나 김승규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가로막혔다.

 

뼈아픈 수비 진영 충돌… 한순간에 갈린 승부추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5분, 예상치 못한 실책으로 균열이 갔다. 멕시코의 크로스를 처리하기 위해 한국의 김승규 골키퍼가 과감히 전진했으나, 이 과정에서 수비수 이기혁과 동선이 엉키며 충돌했다. 김승규의 손을 맞고 흐른 공은 정면에 있던 멕시코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에게 그대로 연결됐고, 로모가 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1차전의 영웅이었던 김승규는 자책감에 그라운드를 내리쳤고, 벤치의 홍명보 감독 역시 짙은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러나 김승규는 이후 라울 히메네스와 오베드 바르가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잇달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 무너질 뻔한 수비진의 중심을 잡았다.

 

총공세 나선 한국, 랑헬의 벽에 막힌 조규성의 헤딩

 

실점 이후 한국은 이재성과 손흥민을 빼고 황희찬, 오현규를 투입한 데 이어 조규성까지 마운드에 올리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후반 87분에 찾아왔다. 문전 앞으로 날아온 크로스를 조규성이 전매특허인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멕시코의 라울 랑헬 골키퍼가 신들린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튕겨 나온 세컨드 볼을 재차 밀어 넣으려던 시도마저 가로막히며 결국 한국은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추가시간 6분을 흘려보내야 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멕시코는 승점 6점으로 A조 1위를 확정 지으며 이번 대회 전 국가 중 가장 먼저 16강(32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비록 패했지만 승점 3점(1승 1패, 골득실 0)으로 조 2위를 지켰다.

 

한국은 오는 6월 25일에 펼쳐질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두어도 다른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자력으로 32강 무대를 밟게 된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