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운명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 시간 6월 12일 오전 11시(베트남 시간 오전 9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체코의 월드컵 A조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 것은 지난 2016년 대회(한국 2-1 승리) 이후 정확히 10년 만으로, 당시 승리를 경험했던 멤버 중 현재 대표팀에 살아남은 유일한 주역이자 한국 축구의 정신적 지주인 ‘캡틴’ 손흥민의 발끝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손흥민에게 명예 회복을 위한 마지막 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월드컵 당시 불의의 부상 악재 속에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은 현재 34세에 접어들어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도 공존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전격 이적하며 체력적 부담을 줄인 점이 오히려 이번 월드컵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철저한 출전 시간 관리 덕분에 최상의 폼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북미 현지의 기후와 경기장 환경에 완벽히 적응을 마쳤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켓 기준으로 체코의 선수단 가치는 1억 8,800만 유로, 한국은 1억 3,900만 유로로 책정돼 객관적인 전력과 스쿼드 규모 면에서는 체코가 다소 우위에 있지만, 단판 승부의 특성상 승패를 쉽게 단정하기는 어렵다.
글로벌 스포츠 분석 기관과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가 극도로 팽팽한 흐름 속에 전술적 수 싸움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전력 평준화 조로 평가받는 A조의 특성상, 양 팀 모두 초반에는 수비 중심의 신중한 역습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 배당률을 1:1 동등한 수준으로 제시했으며, 전체 경기 기준 기준점을 2.25골로 매우 낮게 설정해 저득점 양상을 점쳤다.
최근 5경기에서 매 경기 2골 이상을 터뜨린 체코의 막강한 화력에 맞서, 한국은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1-0 승리로 장식하며 탄탄한 실리 축구를 보여준 바 있다.
영국의 스포츠 분석 매체 스포츠몰(Sports Mole)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의 승리 확률을 42%, 체코의 승리 확률을 32.5%로 분석하며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소파스코어(SofaScore)의 팬 투표에서도 참여자의 60%가 한국의 승리를 지지했다.
전문가들은 양 팀이 전반전을 0-0 무승부로 팽팽히 맞선 뒤, 후반전 손흥민을 필두로 한 한국의 날카로운 역습이 빛을 발하며 한국이 최종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