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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IT/산업] 엔비디아 젠슨 황, 홍대서 한국 재계 총수들과 ‘삼겹살 회동’ 화제

최태원·구광모·이해진과 홍대 거리 만찬…“한국은 놀라운 성과를 이룬 나라”
HBM·AI·로봇 협력 확대 논의…페이커와의 만남도 주목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서울 홍대 거리에서 한국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삼겹살과 소맥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황 CEO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서울 방문 기간 동안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식당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와 한국 대표 기술기업 간 협력 확대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진행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홍대 거리서 펼쳐진 ‘AI 리더들의 한국식 저녁’

 

황 CEO가 평소 즐겨 입는 검은 티셔츠와 가죽 재킷 차림으로 식당에 등장하자 현장에는 수많은 시민과 팬들이 몰려들었다.

 

현지 언론은 식당 주변에 약 1,0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한국식 삼겹살 문화도 소개됐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깻잎에 고기를 싸 먹는 방법을 설명했고, 구광모 회장은 고기를 굽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쌈을 만들어 먹으며 한국식 식문화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식사를 마친 뒤 이들은 홍대 거리를 함께 걸으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이후 인근 유명 치킨 전문점을 방문해 2차 모임을 이어갔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업 CEO와 한국 대표 기업 총수들이 홍대 거리를 걸어가는 장면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 파이팅”…소맥 건배사로 분위기 달궈

 

치킨집에서는 한국식 폭탄주인 ‘소맥’도 등장했다. 황 CEO는 숟가락으로 잔을 저으며 "대한민국 파이팅! SK, LG, 네이버, 건배!"라고 외쳐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그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놓으며 "한국은 정말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파트너들은 매우 소중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이뤄낸 놀라운 성과에 감사와 축하를 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치킨 세계 최고”…K-문화에 대한 애정도 표현

 

황 CEO는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며 "특히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K-팝과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한국 드라마도 즐겨 본다"며 "한국 드라마를 보면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고 말해 현장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페이커 만나고 AI 협력 논의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황 CEO는 한국 e스포츠의 상징적 인물인 이상혁 선수와의 만남도 가졌다. 그는 서울에 위치한 T1의 게임 카페를 방문해 세계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 평가받는 페이커와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한이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로봇,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양측의 협력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AI 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이번 만남이 한국과 글로벌 AI 생태계 간 협력 강화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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