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화)

  • 흐림동두천 22.7℃
  • 구름많음강릉 24.8℃
  • 구름많음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27.5℃
  • 구름많음대구 27.1℃
  • 구름많음울산 23.5℃
  • 구름많음광주 27.3℃
  • 구름많음부산 23.4℃
  • 구름많음고창 25.5℃
  • 흐림제주 23.5℃
  • 구름많음강화 22.5℃
  • 맑음보은 27.0℃
  • 맑음금산 27.3℃
  • 구름많음강진군 26.7℃
  • 구름많음경주시 26.3℃
  • 구름많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전자상거래] 베트남, 동남아 전자상거래 수출 허브로 부상...아마존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아마존 판매 베트남 제품 5년간 300% 성장…연매출 100만 달러 판매자 60% 증가
미국 시장 성장세 주목…가구·맞춤형 선물 분야 유망

베트남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전자상거래 수출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 동남아시아 총괄 책임자인 래리 후(Larry Hu)는 6월 2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아마존 글로벌 셀링 컨퍼런스’에서 “베트남은 경쟁력 있는 전자상거래 수출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마존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베트남 상품의 글로벌 판매량이 최근 5년 동안 300% 증가한 점을 대표적인 성장 사례로 제시했다.

 

베트남 기업 글로벌 판매 급성장

 

아마존에 따르면 2025년 7월 31일 기준 최근 12개월 동안 베트남 기업들이 아마존 플랫폼에서 판매한 상품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아마존은 구체적인 판매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 수천 개의 베트남 기업들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매출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베트남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래리 후 총괄은 이를 두고 “매우 인상적인 성장세”라며 베트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310억 달러

 

베트남 산업통상부 수출입국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약 310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약 44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전체 온라인 수출의 22% 이상이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마존은 베트남 온라인 수출 성장의 배경으로 ▲강력한 제조 기반 ▲글로벌 공급망 내 전략적 위치 ▲OEM 생산 중심 구조에서 자체 브랜드 구축으로의 전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등을 꼽았다.

 

기업 93%, 온라인 수출이 미래 성장 동력

 

시장조사업체 액세스 파트너십(Access Partnership)이 가구 및 패션 분야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전자상거래 수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확인됐다.

 

응답 기업의 93%는 온라인 수출을 미래 성장의 핵심 요소로 평가했으며, 96%는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는 베트남 기업들이 단순 제조와 수출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가구·맞춤형 선물 시장 유망

 

아마존은 베트남 기업들이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목재 가구와 맞춤형 선물 시장을 지목했다.

액세스 파트너십은 이들 분야의 온라인 수출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산업 수출 성장률 전망치인 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맞춤형 선물 시장은 개인화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래리 후 총괄은 “현대 소비자들은 단순한 상품보다 특별한 의미와 스토리가 담긴 제품을 선호한다”며 아버지의 날 선물, 발렌타인데이 맞춤 선물, 결혼 기념품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 진출 기회 확대

 

지난해 베트남 상품의 주요 온라인 수출 시장은 UAE, 독일, 미국, 멕시코, 일본, 영국,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회사 비나캐피탈(VinaCapital)의 거시경제 분석 책임자인 마이클 코칼라리(Michael Kokalari)는 미국 시장을 향후 1~2년간 가장 유망한 온라인 수출 시장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 내 고소득 소비층과 대규모 베이비붐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가정용품과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구와 생활용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트남 기업들에게 상당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물류 활용이 성공 열쇠

 

래리 후 총괄은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관점에서 브랜드를 구축하고 기술 혁신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물류 최적화 시스템, 데이터 분석 도구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제조업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면서 향후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관광] 주목해야 할 해안 관광지... 호짬, 글로벌 투자자 몰리는 ‘베트남 해안 리조트 허브’로 부상
베트남 남부 대표 해안 관광지인 호짬(Ho Tram)이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발과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잇따른 진출에 힘입어 새로운 투자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총 투자액 51조 동(약 20억 달러) 규모의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이 지역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호짬은 호찌민시 중심부에서 약 120km 떨어진 바리아-붕따우성 해안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최근 베트남 고급 휴양지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호짬-롱탄국제공항 고속도로 프로젝트다. 총 연장 42km 규모의 이 노선은 시작점에서 호찌민시 순환도로 4호선 및 지방도로 991호선과 연결되며, 종점은 해안도로 DT.994와 접속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양방향 평행도로를 갖춘 8차선 고속도로로 건설되며 총 투자 규모는 51조5천억 동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노선 일부가 빈쩌우-푸억부(Binh Chau–Phuoc Buu) 자연보호구역을 통과하는 만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약 6km 길이의 고가교 건설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롱탄국

경제

더보기
뉴럴 컨셉, 한국 내 AI 기반 제품 개발 가속화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첫 지사 설립
세계 유수의 OEM 및 제조업체들이 신뢰하는 제품 개발을 위한 선도적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한화오션 등 주요 한국 제조업체들과의 직접적인 협력 강화 IBM 코리아 전 CEO 및 삼성SDS 부사장을 역임한 이은주 박사가 이사회 고문으로 합류 서울, 대한민국, 2026년 6월 9일 -- AI 기반 물리적 제품 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뉴럴 컨셉(Neural Concept)은 오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서울에 첫 지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개별적인 AI 시범 사업을 넘어 엔지니어링 팀 전반에 걸쳐 전사적 규모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한국 제조업체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한 것입니다. 뉴럴 컨셉은 한화오션 및 기타 첨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확정했으며, 이제 현지에서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AI 시스템 구축, 역량 강화 및 장기적인 엔지니어링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산업 기반 전반적으로 엔지니어링 팀은 제품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발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습니다. 많은 조직에서 CAD, 시뮬레이션, 내부 데이터 환경에 걸쳐 핵심 워크플로우가 여전히

문화연예

더보기
월드쉐어, 희귀난치질환 노리에병 아동 지원 나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희귀난치질환인 노리에병을 앓고 있는 서준(가명)이를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쉐어가 올해 초부터 이어오고 있는 국내 희귀난치질환 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섯 살 서준이는 생후 직후 희귀 유전성 안질환인 노리에병을 진단받았다. 노리에병은 선천적으로 망막 발달에 영향을 주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시력 상실뿐 아니라 청각 및 성장·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준이는 생후 100일 무렵 첫 수술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총 7차례의 수술을 견뎌냈지만, 이미 오른쪽 시력을 잃었으며 현재는 남아 있는 시력을 지키기 위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희귀난치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질환 종류가 다양해 진단과 치료, 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 특히 장기간의 치료와 재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아와 가족이 감당해야 하는 경제적·정서적 부담도 크다. 월드쉐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준이의 치료비 및 의료 지원은 물론, 아이가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