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VN-지수는 18포인트 하락하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치민시 증시 지수는 오늘 아침 12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860포인트 부근까지 오르는 등 반등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주요 종목의 매도 압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VN-지수는 정오 직전 하락세로 전환한 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한때 3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VN-지수는 1,826포인트로 마감하며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총 60포인트 손실을 입다.
유안타증권베트남 분석팀은 지수 차트가 200일 이동평균선(MA200) 아래에 있어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에서는 220개 이상의 종목이 하락 마감하며 상승 종목 수의 거의 세 배에 달했다. 대형주 바스켓 역시 강한 편차를 보였는데, 26개 종목이 하락하고 단 3개 종목만 상승했다.
부동산 관련주는 가장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노바랜드(NVL) 주가는 14,200 동까지 떨어지며 매도 물량이 2,400만 주 이상 남은 채 마감했다. CII, PDR, SCR, DXG 등 소형주들도 2.5% 이상 하락했다. VIC, VHM, VRE, VPL 등 빈그룹 관련 주요 종목들은 보합세를 보이거나 1% 가까이 하락했다.
HQC는 시장 추세와는 반대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인 드문 부동산주였다. 이 종목의 매수 주문량은 1,000만 주를 넘어섰다.
은행 부문에서는 HDB가 3.3% 하락하며 25,000 동선을 하회하는 등 하락세를 주도했다. CTG, VPB, LPB, TCB, SHB 등 주요 종목들도 기준 가격 대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SeA뱅크의 SSB는 1.4% 상승한 14,400 동을기록하며 VN-지수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증권주 역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TCX, VIX, VND, VDS 등은 기준 가격 아래로 마감했으며, 대부분 2% 이상 하락했다.
FPT는 2.6% 상승한 75,000 동 부근에서 거래되며 VN-지수에 약 1포인트를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거래량이 1조 동을 돌파한 유일한 종목이다.
이번 거래에서 가장 긍정적인 신호는 시장 유동성 증가였다. 유동성은 주 초 대비 4조 동 증가한 19조 동을 기록했다. 자금 유입의 대부분은 VN30 지수에 집중되었으며, 그 규모는 약 12조 동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5,400억 동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자금 회수 압력은 ACB, HPG, HDB에 집중되었다.
VN 지수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엣콤뱅크증권 분석팀은 투자자들이 신규 매수 시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시기에는 장중 변동을 활용하여 기존 포트폴리오 종목을 단기 매매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