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월드컵 첫 경기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 대표팀은 5월 31일 오전 미국 유타주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기록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근 제기됐던 득점력 논란을 잠재웠다.
최근 소속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득점 기록으로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으며, 전반 40분과 43분 연속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두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손흥민뿐 아니라 공격진 전반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조규성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황희찬 역시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진의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빠른 공격 전개와 조직적인 압박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으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6월 4일 오전 6시 같은 장소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 본선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한국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 참가한다. 한국은 6월 12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 뒤, 6월 19일 멕시코, 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축구계에서는 한국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상위 라운드 진출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공동 개최국 멕시코 역시 같은 날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요한 바스케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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