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석유·가스 종목들이 강한 매수세를 받으며 시장을 방어했다.
29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일 대비 0.2포인트(0.01%) 하락한 1,863.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850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회복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매도 우위 장세가 이어졌다. 하락 종목 189개, 상승 종목 121개로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특히 VHM(빈홈스)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며 1.5포인트 이상을 끌어내렸다. 소매유통과 은행주(MWG, VCB, VPB, MSN 등)도 큰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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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석유, 가스 종목이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GAS는 상한가(87,400동)까지 급등하며 지수에 약 3포인트 상승 기여 BSR는 +4.4%, PLX는 +3.9% 상승하며 상위 영향력 종목이 되었다. 건설과 소재 종목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미국 전략비축유 감소(약 5,000만 배럴) 등 글로벌 에너지 불안정 요인에 주목하며 석유·가스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약 19조 6천억동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7,040억 순매도를 기록하며 11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주 VN-지수는 약 14포인트 하락하며 2주 연속 조정을 받았다. 다만 5월 한 달 동안은 9포인트(0.5%) 상승하며 여전히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증권사들은 “현재는 바닥을 잡으려 서두르기보다는 기술적 지지선에서 버티는 종목을 선별하고, 시장이 안정화 신호를 보일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조정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종목이 반등장에서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