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숏게임 확율
비우라
내려 놓아라
골프를 치면서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비워라", "내려놔라" 이런 말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들 비우고 싶지 않고, 내려 놓고 싶지 않겠습니까만, 그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님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필자는 오랫동안 레슨을 해오면서 비우고, 내려 놓는것도 연습과 훈련을 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비우고, 내려놓는 것을 훈련하고 배우고 깨우치는데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퍼팅연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레슨을 항상 퍼팅레슨부터 시작을 합니다.
초보분이든 중상급자분이든 레슨 첫 시간은 퍼팅에 대한 개념을 먼저 설명해 드리고,1.5미터 거리의 퍼팅을 한시간 정도 시도하게 합니다. 이렇게 퍼팅을 하고 난 뒤 소감을 물으면, 모두가 한결같이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라고 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1.5미터 정도의 거리 퍼팅을 쉽게 생각하고 있고, 그 정도 거리의 퍼팅은 무조건 다 넣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PGA 시합에서 1.5미터 정도의 퍼팅 성공율 1위가 몇 % 정도나 될까요? 1위가 54.9% 라면 믿어 지십니까?
저렇게 가까운? 거리의 퍼팅을 세계 1위인 선수가 두번에 한번 정도밖에 못 넣는다고? 라며 의심 하실겁니다. 그러나 사실입니다.
사실이 이러하다면, 우리 주말골퍼들은 저 정도 남은 거리에서의 퍼팅 실력이 어느 정도면 만족할 만 할까요?
필자의 경우 실제 라운드에서 저 정도 거리의 퍼팅이 남으면 한번에 꼭 넣겠다는 무리한 욕심은 부리지 않습니다. 설사 첫 퍼팅에 실패하고 두번만에 넣었다 하더라도 결코 실망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아쉬운 마음은 있으나 그렇다고 저 짧은 거리를 못 넣었다고 제 자신을 절대로 탓 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퍼팅 실력 세계1위의 선수가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주말골퍼분들과 라운드를 가보면 거의 모든 주말골퍼들이 저 거리에서 원펏으로 마무리 못했다고 자책하는것을 수도 없이 봐 왔습니다. 그분들이 퍼팅 부문 세계1위의 1.5미터 성공 확율을 알고 있었다면, 과연 저 거리의 퍼팅을 놓쳤다고 체념하고 자책을 하셨을까 합니다.
내려놓기, 비우기를 할 줄 알려면 본인이 원하는 수준에 대한 기준부터 명확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수준급 프로선수들의 실력을 원하고 있는건 아닌지 말입니다.
물론 꿈과 목표는 크고 원대할수록 좋습니다. 프로 실력을 목표로 정하는것은 좋은데, 과연 프로들만큼의 연습시간과 노력을 할수 있는 주말골퍼가 얼마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주말골퍼들은 퍼팅연습에 대한 시간 투자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방법과 요령만으로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욕심을 내다가 실제 라운드에서 오히려 화를 부르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레슨하는 회원들에게 1.5미터 거리도 투퍼팅으로 마무리한다 라는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퍼팅하라고 주문을 하곤 합니다.
우스게 소리로 퍼팅은 돈, 드라이브는 멋이란 말도 있는데 그만큼 퍼팅의 중요성을 의미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250야드의 드라이브샷도 한타이고 1미터 남짓의 퍼팅 역시 한타인것이 골프인데, 퍼티 연습은 소홀히 하면서 드라이브샷 연습에만 매달리는 주말골퍼분들께 다시 한번 퍼팅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펌) 퍼팅 잘하는법
골프 선수들은 퍼팅을 하기 전에 우선 그린 전체를 본다. 그리고 반대쪽에서 홀컵과 공의 위치를 본다. 마지막으로 자기 자리에서 라인을 본다. 서서도 보고 앉아서도 본다. 내 자리는 마지막에 서는 법이다. 내 자리만 고집해서는 진실을 볼 수 없다.

(펌) 퍼팅 관련 골프명언
1. 6일간 하루 10분씩 퍼팅연습을 하는 쪽이 1주일간 한꺼번에 60분 연습하는 쪽보다 빠르다.-레스리 숀-
2. 퍼팅에 실력은 1방에 넣는 것이 아니라, 10번 쳐서 몇 개를 넣느냐는 %로 따진다.-미상-
3. 퍼트라인 읽기는 항상 최초의 판단이 가장 정확하다. 그것을 수정하면 대개는 라인을 벗어난다.-조지 덩컨-
4. 귀로 퍼트하라. Putt with your ears.-잭 화이턴-
5. 퍼팅에는 법도 스타일도 없다.-스코틀랜드 속담-
6. 골프는 볼을 구멍에 넣는 게임이다. 골프백 속에서 볼을 구멍에 넣는 도구는 퍼터뿐이다. 그 퍼터의 연습을 왜 처음부터 하지 않는가.-잭 버크-
7. 홀컵은 항상 생각하는 것보다 멀다. 어프로치라면 1야드, 퍼트라면 1피트 만큼 멀리 있다는 것을 잊지말라.
-찰스 베일리-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