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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경제>트렌드: 소비는 줄어도 ‘새로운 브랜드’ 찾는 베트남 소비자… ESG가 생존 가른다

지출은 허리띠 졸라매지만 신제품 시도 의지 92%… ‘가성비·품질’이 핵심
글로벌 공급망 필수 조건 된 ESG, 보여주기식 인증보다 '기본 준수'가 우선

고물가 여파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지출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2026년에는 소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5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품 선택에 있어서는 더욱 까다롭고 역동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열린 '2026 소비자 트렌드와 ESG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2026 소비 트렌드: ‘신중한 소비’와 ‘새로운 시도’의 공존

 

닐슨IQ(NielsenIQ)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소비재(FMCG) 시장은 구매력 증가가 아닌 가격 상승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5년 시장은 약 1.7%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물량 기준으로는 오히려 1.1% 감소할 전망이다.

 

소비 패턴 변화: 외식 대신 집밥 선호, 사치품 절감, 필수품 중심의 계획적 소비가 주를 이룬다.

 

강력한 신제품 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소비자의 92%는 자신의 니즈에 맞는다면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시도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18,000개의 신제품이 시장에 쏟아졌다.

 

품질 중심: 응답자의 86%는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며, 저당·영양·개인 맞춤형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

 

기업 생존의 열쇠, '실질적인 ESG'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이 된 가운데, 많은 기업이 잘못된 방향으로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여주기식 인증의 한계: 많은 기업이 고가의 ESG 인증에 수억 동을 투자하지만, 정작 글로벌 다국적 기업(애플, 삼성, 유니레버 등)이 요구하는 것은 '노동법규 준수, 뇌물 방지, 폐기물 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요건이다.

 

즉시 실행 가능한 ESG: 큰 자본 없이도 전기 절약, 폐수 관리, 부산물 활용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추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글로벌 시장의 압박과 기업의 전환

 

EU,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투명성 등 ESG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제 기업의 친환경적이고 투명한 운영 방식은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부낌한(Vu Kim Hanh) 고품질 베트남 상품 기업 협회 회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은 이제 글로벌 시장 참여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기업들이 녹색·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소비자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를 더 높게 평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92%라는 높은 신제품 시도율은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소비자의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기업들의 영리한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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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축장 외국인 근로자 시대 열렸다…첫 전문비자 인력 공식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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