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교육·과학】 탕롱대학교(Thang Long University)가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Hoa Lac Hi-Tech Park) 내 국가혁신센터(National Innovation Center, NIC)에 새로운 AI 연구 및 실습 연구소를 열었다.
5월 14일 개최된 개소식에서 장낫화(Truong Nhat Hoa) 탕롱대학교 총장은 “이 연구소의 핵심 목표는 학생들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학습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서 진행되는 모든 연구와 실습은 실용적인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시장이 요구하는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장비와 혁신 생태계 접근 NIC 2층에 위치한 해당 연구소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연어 처리, 의료 영상 분석 등 대규모 데이터셋 처리가 가능한 고성능 GPU 컴퓨터를 갖추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기존처럼 연구소를 캠퍼스 내에 두지 않고 NIC에 배치한 것은 학생들이 혁신 생태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NIC에는 엔비디아, 메타, 구글, 삼성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 전체에는 비엣텔, FPT, VNPT 등 국내 주요 기술 기업들도 다수 자리 잡고 있다.
탕롱대학교는 2019년부터 AI 연구소를 운영하며 은행권 AI 적용, 의료 영상 진단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번 NIC 내 연구소 설립은 이론 교육과 시장 수요 간 격차를 좁히고, 학생들이 팀 단위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다루고 비즈니스 요구를 이해하며 지식을 실제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학연 가교 역할 기대 보쑤안호아이(Vo Xuan Hoai) NIC 부소장은 “이번 연구소 개소는 탕롱대학교가 기술 연구·개발·응용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고등교육, 응용 연구, 시장의 실질적 요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가 되어 우수한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소에서는 AI 실습, 데이터 처리, 응용 아이디어 개발, 모델 테스트 등을 통해 학생과 교수진이 기업·연구 기관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AI 연구소 설립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혁신센터와 대학 간 협력이 확대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는 베트남의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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