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화)

  • 흐림동두천 24.5℃
  • 흐림강릉 25.5℃
  • 서울 25.3℃
  • 구름많음대전 29.0℃
  • 구름많음대구 28.6℃
  • 맑음울산 28.7℃
  • 구름많음광주 28.3℃
  • 구름많음부산 27.7℃
  • 구름많음고창 28.4℃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5.2℃
  • 흐림보은 26.7℃
  • 구름많음금산 29.5℃
  • 구름많음강진군 27.7℃
  • 맑음경주시 28.7℃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VCBF, 빈그룹 지분 전량 매각… “FPT는 장기 성장성 유지”

VIC 고평가·부채 부담 우려에 투자 철수 결정
“FPT는 AI 시대에도 안정적 성장”… 장기 보유 방침

【굿모닝미디어 | 금융·주식】 베트남 대형 자산운용사인 VCBF(Vietcombank Fund Management)가 보유 중이던 Vingroup(VIC) 주식을 전량 매각한 반면, IT 대기업 FPT에 대해서는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 유지 방침을 밝혔다.

 

 

VCBF는 최근 투자자 회의를 통해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이 기업 가치 평가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장기 수익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VCBF가 운용하는 주요 개방형 펀드들은 시장 조정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선도형 주식 펀드(VCBF-BCF)는 VN100 지수가 7.9% 하락한 가운데 0.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성장형 주식 펀드(VCBF-MGF)는 VN70 지수가 1% 하락한 상황에서도 5.3% 상승했다. 분기 말 기준 순자산가치(NAV)는 BCF가 약 1조5,210억 동, MGF가 약 9,870억 동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말 대비 각각 20%, 14%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기 가장 큰 변화는 빈그룹(VIC) 주식 전량 매각이다.

 

VCBF 포트폴리오 관리 이사인 응우옌두이안은 “펀드는 오랫동안 빈패스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VIC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약 640억 달러에 도달했고, 이는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약 12.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기업 가치를 정당화하려면 연간 약 30억 달러 수준의 이익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VCBF 투자 부문 부책임자인 응우옌찌에우 빈 역시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PER이 150배 수준인 기업은 실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투자 위험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와 높은 부채비율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VCBF는 VIC의 부채비율이 2배를 넘는 점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 격화가 투자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펀드 측은 향후 재무 상황과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경우 재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FPT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유지했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IT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VCBF는 FPT의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현재 BCF 포트폴리오 내 FPT 비중은 약 4%로, 지난해 말 6% 대비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적극적인 매도보다는 펀드 규모 확대와 단기 가격 변동에 따른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VCBF 관계자인 팜레두이년은 “FPT의 소프트웨어 수출 부문은 여전히 연간 20~25%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 IT 기업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1분기는 가장 어려운 시기였지만 신규 계약 체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향후 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FPT의 예상 PER은 약 12배 수준으로 평가되며, 풍부한 현금 보유와 안정적인 경영 구조가 강점으로 꼽힌다. VCBF는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FPT를 장기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VCBF는 앞으로도 단기 시장 변동성보다 기업의 내재가치에 집중하는 투자 전략을 유지할 방침이다. 응우옌 두이 안 대표는 “투자 종목 선정 시 3주에서 1개월에 걸친 철저한 분석 과정을 거친다”며 “3~5년 장기 보유를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VCBF는 전체 자산의 약 4~7%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은행·금융서비스·녹색에너지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GM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K-팝/월드컵] BTS·마돈나·비버, 월드컵 역사상 첫 하프타임 쇼 화려한 수놓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그룹 BTS가 마돈나, 저스틴 비버, 샤키라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역사상 첫 월드컵 하프타임 쇼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미국 뉴욕 외곽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축구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하프타임 쇼로, 슈퍼볼의 열기를 글로벌 축구 축제에 이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약 11분간 진행된 무대에는 수많은 슈퍼스타와 머펫 인형들, 그리고 인기 드라마 캐릭터까지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팝의 여왕 마돈나의 히트곡 'Music'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으며,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어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진 뒤, 강렬한 레전드 콘셉트의 의상을 입은 BTS가 등장해 대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하며 K팝의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의 어쿠스틱 무대, 샤키라와 버나 보이가 합작한 이번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 공연이 펼쳐졌으며,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이 함께한 합동 무대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 시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