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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항서 감독, 태국 칸차나부리 FC와 접촉설… 태국 복귀 가능성 주목

태국 언론 보도… 구단 측 대규모 투자 추진
팬들 기대감 고조 “태국 리그 더 흥미진진해질 것”

【굿모닝미디어 | 축구】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이 태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태국 리그 복귀를 노리는 칸차나부리 FC가 박 감독 영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지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11일 태국웹사이트 ‘이두정(Idoojung)’은 박항서 감독이 칸차나부리 FC와 접촉 중이며, 양측이 계약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박 감독이 사령탑을 맡을지, 혹은 기술고문 등 다른 역할을 수행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태국 언론은 칸차나부리 FC가 박항서 감독 영입을 위해 상당한 수준의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매체 청년(뚜오쩨) 온라인에 따르면, 박 감독과 그의 소속사인 DJ 매니지먼트는 현재 해당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 모두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2023년 초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현재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가대표팀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베트남 박닌 FC 고문 역할도 수행 중이다.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박 감독은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 일정에 합류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칸차나부리 FC는 2025-2026 시즌 태국 리그에서 강등된 뒤 다음 시즌 최상위 리그 복귀를 목표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구단은 박항서 감독 영입과 함께 태국 정상급 선수들까지 대거 영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팔로워 160만 명 규모의 태국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박 감독 부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팬 피찬 플로솜분은 “박항서 감독이 팀을 맡는다면 선수들은 강한 규율 속에서 끝까지 싸우게 될 것”이라고 평 가했다. 또 다른 팬 맥 넘라오는 “박 감독이 태국 리그2를 훨씬 흥미롭게 만들 것이다. 경기장이 팬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티차이 인탄 역시 “박항서 감독은 어떤 팀이든 강팀으로 만드는 지도자”라며 “태국 프로리그 전체가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반응했다.

 

박항서 감독의 태국행이 현실화될 경우, 베트남과 태국 축구 팬들의 관심 속에 동남아 축구계에 또 하나의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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