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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LSD 백신, 까다로운 한국 시장 진출… 110만 도즈 수출

AVAC, 국제 입찰서 품질·가격 경쟁력 인정받아 한국 국가 예방접종 사업 참여
국내 기술력 국제적으로 입증… “수입 의존에서 수출 국가로 전환”

【굿모닝베트남 | 경제·약품】 베트남산 가축 전염병 백신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AVAC 베트남 합작주식회사는 5월 8일, 소와 물소의 결절성 피부병(Lumpy Skin Disease, LSD)을 예방하는 ‘AVAC LSD LIVE’ 백신 110만 도즈를 한국으로 선적했다.

 

응우옌반디엡(Nguyen Van Diep) AVAC 총괄이사는 “한국은 최근 LSD 발생으로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다수 국제 기업이 참여한 입찰에서 AVAC 백신이 품질, 기술 서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지난 3월 주문을 확정하고, 5월 15일까지 납품을 요구했다. AVAC은 수출 준비 과정에서 유럽과 아프리카 국제 기준 연구소에 샘플을 보내 검사받았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벨기에 기준 연구소의 독립 평가도 통과했다.

 

디엡 총괄이사는 “한국은 우리 회사의 기술 서류와 제품 품질, 국제 검사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중요한 이정표 응우옌티흐엉(Nguyen Thi Huong) 베트남 수의과학기술협회 회장은 이번 수출을 “베트남의 수의 백신 연구·생산 능력과 생명공학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다.

 

응우옌쑤언즈엉(Nguyen Xuan Duong) 베트남 축산업협회 회장도 “2019~2020년 LSD가 처음 발생했을 당시 베트남은 백신을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며 “불과 몇 년 만에 국내 기업이 기술을 자립하고 상용화에 성공해 한국처럼 선진 시장에 수출하게 된 것은 큰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AVAC의 LSD 백신은 국내 시장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수출을 계기로 국제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베트남 수의 백신 산업의 기술 자립과 국제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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