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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스리랑카 첫 직항 시대... 2026년 10월 '운항 개시'

[굿모닝베트남 | 항공]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오는 2026년 10월부터 베트남과 스리랑카를 잇는 역사적인 첫 직항 노선을 개설하다. 이번 취항은 양국 간의 지리적 거리를 좁히고, 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려는 베트남 국영 항공사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5월 8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베트남-스리랑카 무역·투자·관광 협력 포럼'에서 베트남항공은 호치민시(SGN)-콜롬보(CMB) 직항 노선 개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또럼(To Lam) 베트남 국가주석의 스리랑카 국빈 방문 기간 중 개최되어 양국 고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운항 스케줄 및 기종

 

베트남항공은 해당 노선에 효율성이 뛰어난 에어버스 A321 항공기를 투입하여 주 3회 왕복 운항할 것이다.

 

노선 (구간) 운항 요일 비고
호치민 → 콜롬보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직항
콜롬보 → 호치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직항

 

◆ 남아시아 시장의 '신흥 강자' 스리랑카... 시장 규모 136% 급증 전망

 

현재 스리랑카는 베트남항공의 남아시아 여객 시장 중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직항 노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 2025년 예상 여객 수: 3만 8,000명 이상 (전년 대비 17.5% 증가)
  • 2026년 1분기 전망: 시장 규모 136% 이상 급성장 예상

 

그동안 승객들은 동남아 주요 허브 공항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직항 개설로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가 더욱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 "단순한 항공 노선 그 이상"... 경제·관광 협력의 마중물

 

당응옥호아(Dang Ngoc Hoa) 베트남항공 이사회 의장은 "콜롬보 노선 개설은 양국 항공 협력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베트남과 남아시아 지역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무역과 투자의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항공은 노선 활성화를 위해 현지 및 국내 파트너들과 다각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광 상품 개발: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과 함께 스리랑카 관광개발청, 여행사협회 등과 협력하여 전용 패키지 상품 및 판촉 프로그램 시행. ▲현지 유통망 강화: 스리랑카 총괄 대리점인 '할리스 그룹(Harleys Group)'과 시장 개척 및 판매 시스템 개발 협력.

 

기대 효과는 ▲환승 수요 유치: 스리랑카 승객들이 호치민을 거쳐 동북아, 호주 등으로 이동하는 연결편 강화.

▲관광 교류 증진: 스리랑카의 자연경관과 베트남의 리조트·음식 문화를 잇는 관광 벨트 구축. ▲국가 정책 실현: 국제 통합에 관한 정치국 결의안 제59호를 구체화하는 국영 항공사의 역할 수행이다.

 

이번 직항 노선 취항은 베트남항공이 인도에 이어 남아시아 핵심 거점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양국 간의 '하늘길'이 넓어짐에 따라 경제와 문화 전반에서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이 구축될 전망이다.

ⓒ 굿모닝베트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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