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민찐 총리는 목요일, 군 당국이 호찌민시 주민들을 위한 식량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 다른 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머물며" 코로나 바이러스 방제 조치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한 지역사회에서 격리된 환자들을 위해 코비드-19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식량 공급과 국민 복지를 보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보장하기 위한 인력이 부족할 경우 경찰과 군이 필요할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총리는 말했다.

특히 군 당국은 지역 당국과 다른 부대와 협력하면서 국민의 식량 공급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경찰은 질서유지와 노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상황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

도시 내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증원 부대가 배치되어 산소 탱크, 의료 장비 및 보건 요원의 충분한 공급이 보장될 것이다.

총리는 또한 특정 지역 내 인구밀도를 줄이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사람들을 이주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당국에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군 수용소, 학교 및 다른 시설들이 이러한 이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그는 제안했다.

호찌민시 거주자를 위한 충분한 식량 공급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 유지 조치의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약 200개의 특별 팀을 구성할 것이다.

호찌민시는 8월 23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현재 위치'에 머물러야 한다고 코로나19 예방통제 운영위원회는 밝혔다.

판 응우옌 응후 시 당위원회 선전부장은 "누가 외출할 수 있는지와 사람들이 음식과 다른 필수품을 어떻게 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계획이 완성되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4차 코로나바이러스 파동의 진원지인 호찌민시는 현재까지 16만7717명의 현지 감염자와 5939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1300만 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는 9월 1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명령을 받았다. 사람들은 또한 의료 비상사태와 같은 특정 경우를 제외하고 오후 6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에 외출하는 것이 금지된다.

정부는 호찌민시가 9월 15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통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