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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코비드-19 백신] 총리는 이번주부터 코비드-19 접종을 명령

응우옌 쑤안 푹 총리는 보건부에 이번 주부터 우선순위가 높은 단체부터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총리는 화요일 회의에서 "빈곤층, 특혜를 받고 있는 가족, 정부가 승인한 일부 우선적인 단체는 코로나 19 백신을 빨리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우선 접종 단체의 명단을 승인했는데, 여기에는 최전방 근로자들과 군, 경찰 병력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순위에는 교사, 외교관, 세관 및 출입국 관리원, 교통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 65세 이상 노인들, 그리고 질병에 약한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

 

유학을 가거나 해외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과 유행병 피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도 목록에 올라 있다.

 

국내 백신의 생산이 진행되는 동안 정부는 우선적인 접종을 위해 해외 조달에 박차를 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3000만 도스를 주문했으며, 1차 11만 7600도스가 지난 수요일 서울에서 출발하여 호치민에 도착하여 의료 종사자, 현장 검사자, 코로비드-19 예방 및 통제 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다른 최전방 요원에게 투여된다.

 

응우옌 탄 롱 보건장관은 토요일 베트남은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한국과 함께 배치의 품질 평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코브드-19 백신 개발·제조·조달 글로벌 메커니즘인 코박스를 통해 올 상반기 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490만 도스, 3분기에는 3300만 도스를 추가로 공급받게 된다.

 

정부는 미국,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백신 제조업체와 인구의 70%를 수용할 수 있는 총 1억 5000만 도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데나와 스푸트니크 V의 사용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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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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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