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 플랫폼 링크드인이 4일 미국 내 졸업생 장기 성공 전망이 가장 높은 대학 20곳 목록을 두 번째로 발표했다. 이 순위는 플랫폼에 등록된 각 대학 동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아이비리그 소속인 프린스턴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은 2026년 US 뉴스 미국 대학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다. 프린스턴 동문들은 기술·인터넷, 자본시장, 컨설팅,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듀크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다트머스대학교 순이다.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출신 중에서는 직원 1,000명 이상 규모 기업의 CEO가 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상위 20개 대학 대부분은 미국 연구중심 대학 상위 50위권에 속한다. 예외적으로 두 곳의 리버럴아츠 칼리지와 경제 전문 대학인 밥슨대학교가 포함됐다. 이들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5만8,600~7만3,600달러(약 1억5,000만~1억9,000만 원) 수준이다.
순위는 동문의 커리어 경로를 나타내는 다섯 가지 지표로 산정됐다. 2020~2025년 졸업생의 취업 기회, 인턴십과 채용 수요, 인맥 네트워크, 직업 내 승진, 지식 범위 등이다. 목록에 오르기 위해서는 공인된 4년제 학사 학위 수여 대학이어야 하며, 링크드인에 등록된 동문이 최소 2,000명 이상이어야 한다. 군사 아카데미, 영리 목적 대학, 100% 온라인 대학, 지나치게 전문화된 학교는 제외됐다.
주요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프린스턴(미국 순위 1위, 등록금 6만8,100달러), 2위 듀크(7위, 7만3,200달러), 3위 하버드(3위, 5만9,300달러), 4위 MIT(2위, 6만4,300달러), 5위 다트머스(13위, 7만1,300달러) 등이다.
| 순위 | 대학명 | 미국 내 순위 (US 뉴스) | 연간 등록금 (달러) |
|---|---|---|---|
| 1 | 프린스턴 대학교 | 1 | 68,100 |
| 2 | 듀크 대학교 | 7 | 73,200 |
| 3 | 하버드 대학교 | 3 | 59,300 |
| 4 |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MIT) | 2 | 64,300 |
| 5 | 다트머스 대학교 | 13 | 71,300 |
| 6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 7 | 65,700 |
| 7 | 노터데임 대학교 | 20 | 67,600 |
| 8 | 코넬 대학교 | 12 | 71,300 |
| 9 | 예일 대학교 | 5 | 69,900 |
| 10 | 스탠퍼드 대학교 | 4 | 67,700 |
| 11 | 밴더빌트 대학교 | 17 | 71,200 |
| 12 | 브라운 대학교 | 13 | 74,600 |
| 13 | 밥슨 대학교 | - | 58,600 |
| 14 | 노스웨스턴 대학교 | 7 | 70,600 |
| 15 | 버지니아 대학교 | 26 | 62,900 |
| 16 | 버넬 대학교 | 30 (LAC) | 70,600 |
| 17 | 웨이크포레스트 대학교 | 51 | 70,300 |
| 18 | 터프츠 대학교 | 36 | 73,600 |
| 19 | 워싱턴앤리 대학교 | 21 (LAC) | 71,400 |
| 20 | 카네기멜런 대학교 | 20 | 67,000 |
이번 순위는 단순 명성보다 실제 동문의 장기 커리어 성과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 대학 선택 시 취업과 승진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생들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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