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팝 앨범 수출액이 2억 5748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수치다.
미국이 7412만 달러로 최대 수입국 자리를 차지했으며 중국(6118만 달러), 일본(4561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독일, 대만, 홍콩,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도 높은 수입액을 보였다.
방탄소년단(BTS)은 3년 9개월 만에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3월 발매해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블랙핑크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데드라인’도 2월 발매 후 6월까지 약 200만 장 판매를 기록하는 등 걸그룹 인기도 한몫했다.
이번 실적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하반기 추가 앨범 발매와 시장 확대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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