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세계·롯데 백화점이 상반기 외국인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K-패션과 K-콘텐츠 인기가 주효했다.

한국의 3대 백화점 현대·신세계·롯데가 상반기 외국인 매출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K-웨이브 확산으로 한국 패션과 콘텐츠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다.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외국인 매출 5,000억 원, 신세계 5,800억 원, 롯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하는 수치로, 연간 1조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명동점 K-패션 존에서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했으며, 외국인 비중이 70%에 달했다. 고객층도 중국을 넘어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됐다.
현대백화점은 AI 쇼핑 어시스턴트 ‘HEYDI Global’과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도입하며 외국인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신세계는 2019년 중국 고객 비중 78%에서 올해 상반기 48.5%로 낮아졌으며, 미국과 기타 아시아 고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K-웨이브 지속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백화점 매출 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백화점들은 첨단 서비스와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고객 유치에 더욱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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