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공중 보건을 지속해서 위협해 온 암 질환의 가장 무서운 점은 치료의 난이도보다 '지각 발견'에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대만(중국)의 유명 영양 전문가 차오 민민(까오 만만)은 "대장암, 간암, 췌장암, 난소암, 폐암, 유방암 등 주요 6가지 암종은 초기 증상이 매우 경미하거나 거의 없다"며 "신체가 뚜렷한 경고 신호를 보낼 때쯤이면 이미 질병이 중기 또는 말기에 이르러 예후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조사 결과 각 암종별로 초기 증상이 흔한 일반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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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에는 변비, 복부 팽만감, 치질, 소화 장애와 같은 일상적인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혈변, 급격한 체중 감소, 빈혈 등 뚜렷한 증세가 관측될 때는 이미 병증이 상당 수준 진행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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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간은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 말단이 매우 적어 종양이 비대해져도 환자가 자각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만성 피로, 식욕 부진, 황달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이미 초기 단계를 넘어선 경우가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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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복강 깊숙한 곳에 위치해 ‘암의 왕’으로 악명 높은 췌장암 역시 증상이 미미하다. 허리 통증, 식욕 부진, 혈당 이상 등이 발견되면 상당수가 이미 말기에 접어든 상태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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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모호한 복부 팽만감, 잦은 배뇨, 골반 통증만 유발해 일반 위장 질환이나 부인과 질환으로 방치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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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종 중 하나로,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기심, 흉통, 호흡곤란, 객혈이 나타나면 치료 적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비흡연자라 하더라도 대기오염,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가족력 등으로 인해 발병 위험이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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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멍울이 대부분이라 발견이 어렵다. 유방 덩어리 촉진, 유두 함몰, 비정상적 분비물 등 외형 변화가 감지되면 즉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질 뿐만 아니라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100% 암을 예방하는 단일 식품은 없으나, 장기적인 식습관 개선은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핵심 요소다.
보건 전문가들은 질병 예방을 위해 가공육, 튀긴 음식, 정제된 단 음식, 설탕 함유 음료, 트랜스 지방, 탄 음식 섭취 및 과도한 음주를 최소화하라고 권고한다. 대신 ▲짙은 녹색 잎채소 ▲십자화과 채소 ▲리코펜 풍부 식품 ▲베리류 ▲견과류 및 씨앗류 ▲콩류 ▲통곡물 ▲건강한 지방 등 '8대 건강 식품군'의 섭취 비중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식습관, 체중 관리, 운동 습관, 흡연 및 음주 등 평소의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암 발생률을 낮추고 조기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거르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내다봤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향후 개인 보건 향상의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굿모닝베트남 미디어(출처:TV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