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SBV)의 팜안뚜안 결제부 국장에 따르면,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베트남에서 현금 없는 결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은행을 통한 거래는 하루 평균 400억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2023년 현금없는 날의 일환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뚜안은 중앙은행이 2025년까지 현금없는 결제가 전체 거래의 절반을 차지하도록 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디지털 결제를 모두가 선호하는 거래 방식으로 만들기 위해 전국적으로 보다 포괄적이고 접근성이 뛰어나며 안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중앙은행은 또한 비현금 지급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틀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법령을 초안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SBV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국 성인의 75% 이상이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다. 은행 간 전자 결제 거래는 첫 4개월 동안 거래량에서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고 밝혔다. QR코드를 통한 결제는 수량이 161%, 금액이 36% 이상 증가하며 가장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다. 현금 자동 인출기의 현금 인출은 계속 감소하여 수량이 3.5%, 금액은 5.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