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VN-지수는 금요일 0.22% 하락한 1045.14포인트를 기록하며 거래 막판 매도 압력에 발목이 잡혔다. 지수는 목요일에 14.79포인트 하락한 후 2.26포인트 하락한 채 마감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 거래는 9.44% 증가한 10조2900억동(4억3620만달러)을 기록했다.

가장 큰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연료 유통업체인 가솔린멕스의 PLX와 부동산 대기업인 빈홈의 VHM은 모두 2.6% 하락했다.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은 2.5% 하락했고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HPG는 2.2% 하락했다. 기타 하락 종목으로는 국영은행인 비엣콤뱅크의 VCB, 국영석유가스의 GAS, 대기업인 마산그룹의 MSN 등이 포함되었다.

저가 항공사 비엣젯의 VJC가 6.8% 급등하며 16개 블루칩이 올랐다. HD뱅크 HDB는 3.6%, 부동산 개발업체 노바랜드그룹 NVL은 3.1%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이공 하노이 상업은행의 SHB와 NVL을 주로 사들이며 6155억5천만동 순매수했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14%,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5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