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산물, 중국으로 해상 수출도 중단

2022.01.09 21:15:56

일부 베트남 기업은 중국 협력사로부터 새로운 결정이 나올 때까지 해상 수입을 지금부터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낫탄고구마합작주식회사가 매월 타이잭프루트와 고구마 50개 컨테이너를 중국으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 회사와 중국 파트너는 10개의 컨테이너를 해상으로 사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회사 후인 응옥 이사는 수출 전 협력사로부터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수출이 중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초부터 중국 정부가 수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중국 파트너는 전했다. 또한 중국 항구는 '제로 코빅' 정책의 영향으로 통관 능력이 느려 혼잡을 빚고 있다.

 

"우리는 갑작스러운 결정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다행히 상품을 일시적으로 다른 곳으로 수출했고 협력사의 새로운 발표가 있으면 중국 시장으로 돌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과일채소협회에 따르면 현재 일주일 넘게 기업들의 중국으로의 해상 수출 활동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많은 주문품이 아직 입항하지 못했으며, 장기간 통관과 항구 정체로 누적 손실 위험 발생하고 있다.

 

중국 측은 엄격한 코로나19 검사 규정 때문에 매일 베트남산 채소와 과일을 5개 컨테이너 정도만 검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많은 수입 파트너들이 베트남 기업에게 이 기간 동안 해상으로 수출을 제한할 것을 통보했다"라고 베트남과일채소협회 당푹응우옌 총서기가 전했다.

 

다음 주 중국 항만 직원들이 조기 설 연휴를 갖는다고 하니 통관이 더욱 어려워진다. 응우옌에 따르면 선원에 대한 엄격한 검역규정으로 중국 남부 항구의 환적업자들이 설 연휴 동안 최소 6주 동안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 기간 베트남 농산물의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같은 견해를 가진 산업통상부 대표도 중국 정부가 국경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텟홀리데이로 돌아가기 전에 21일간 격리할 것을 요청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중국 측이 육로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코비드-19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통제 조치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사람과 차량, 물품의 전염병을 검사하기 때문에 항구의 해상물자 통관 능력도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GMK미디어

이정국 기자 esbaek5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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