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 전문지 타임(TIME)과 통계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선정한 '2026년 아시아 태평양 최고 기업(Asia-Pacific's Best Companies 2026)' 순위에는 베트남의 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빈그룹의 압도적 성적 외에도 기술, 금융,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불사조'라 불리는 HAGL(호앙안자라이)의 화려한 복귀가 가장 큰 화제이다.
◇ 2026 아시아 태평양 500대 기업: 베트남 9개사 명단
| 순위 | 기업명 | 분야 | 주요 성과 및 특징 |
| 57위 | 빈그룹 (Vingroup) | 다각화 | 베트남 기업 중 최고 순위, 매출 76% 성장 |
| 146위 | FPT 그룹 | 기술 | 기술 서비스 매출 지속 확대, 순이익 9.3조 동 |
| 280위 | BIDV | 금융 | 국영 '빅 4' 은행,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 인정 |
| 352위 | 빈홈즈 (Vinhomes) | 부동산 | 순이익 42.1조 동 기록, 지속 가능 주거 모델 주도 |
| 393위 | FPT 리테일 | 유통 | 롱쩌우(Long Chau) 약국 체인의 폭발적 성장 |
| 411위 | 마산 그룹 (Masan) | 소비재 | 유통 체인 최적화로 순이익 58% 급증 |
| 461위 | 비엣틴뱅크 (VietinBank) | 금융 | 안정적인 재무 지표와 높은 투명성 점수 확보 |
| 472위 | 베트남 항공 | 항공 | 전면적 구조조정 성공, 7.7조 동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 |
| 497위 | HAGL 그룹 | 농업 | 도안 응우옌 득(Bầu Đức) 회장의 성공적인 귀환 |
◇ 주목할 만한 ‘깜짝 등장’: HAGL의 화려한 부활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497위를 기록한 HAGL(호앙안자라이)그룹이다. 한때 심각한 부채 위기로 존폐 기로에 섰던 '바우 득(Chairman Duc)' 회장의 기업이 다시 살아나 글로벌 순위에 진입한 것이다.
지속 가능 농업: 글로벌 GAP 기준에 맞춘 바나나, 두리안 농업 모델로 전환하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점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FPT는 본체(146위)와 리테일(393위)이 동시에 진입하며 베트남 기술·유통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FPT 리테일은 헬스케어(롱쩌우 약국) 부문의 성공적인 안착이 순위 진입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GM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