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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최대 75%' 니파 바이러스 사망자 발생... 아시아 공항들 체온 검사 실시

방글라데시 40대 여성, 대추야자 수액 마신 뒤 사망... 베트남 공항 체온 검사 실시

김영애 기자  2026.02.08 10: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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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NiV)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공항 검역을 강화하는 등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7일, 방글라데시 북부에서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된 40대 여성이 발병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 감염 경로와 증상

 

◇ 아시아 각국 및 베트남 대응 현황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니파 바이러스가 재출현하자, 인접 국가들은 즉각적인 방역 강화에 나섰다.

 

◇ 전문의가 말하는 니파 바이러스 (NiV)

 

"니파 바이러스는 코로나19처럼 공기로 전염되지는 않아 감염률(0.33%)은 낮지만, 일단 감염되면 **치사율이 40~75%**에 달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 - 제2 어린이 병원, 판레민티엔(Phan Le Minh Thien) 박사 -

 

 

◇ 여행객 및 교민 예방 수칙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 여행 시 다음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1. 날것 섭취 금지: 대추야자 수액이나 갓 짠 과일 주스 등을 노점에서 사 마시는 것을 피한다.

  2. 과일 세척: 박쥐가 먹었을 흔적이 있는(이빨 자국 등) 과일은 절대 먹지 말고, 모든 과일은 껍질을 벗기거나 깨끗이 씻어 먹는다.

  3. 위생 관리: 감염된 동물(박쥐, 돼지 등)이나 환자의 분비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9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처음 발견되어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100만 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하게 했다. 이후 니파 바이러스는 남아시아, 특히 방글라데시와 인도에서 재발하는 "유령"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2025년 방글라데시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GMVN